제주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시민참여형 행사가 철새의 쉼터, 오조리에서 ‘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로 개최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3일 오는 29일, 성산읍 오조리·하도리 철새도래지 일대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 생태 가치를 나누기 위한 ‘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 – 바람이 머무는 곳, 새가 쉬어가는 바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환경운동연합·오조리마을회·한국조류보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제주자연의벗이 공동 주관한다.‘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는 제주의 해
고향의 노래는 끝났는데 비는 계속이다.비는 왈칵 내리는 것도 아니고 모진 고난을 헤쳐 나가던 제주 여인들의 감춰진 애환처럼 드러날 듯 아닌 듯, 젖을 듯 말 듯 한다.아끈다랑쉬오름을 가득 메운 억새들은 비와 바람의 노래에 가녀린 몸을 흔들며 가객들을 유혹하고, 가을바람에 몸을 맡긴 낙엽들은 식어가는 땅을 덮어 온기를 나누는데, 그 위에서 바람난장은 계속 이어졌다.세화리 새마을협동조합 부지성 이사장님께서 다랑쉬굴의 슬픔을 풀어 놓았다.“1992년 다랑쉬굴에서 유골 11구가 발견됐는데, 이는 1948년 4․3 당시 하도리, 종달리 주민
제주 오조리~하도리 연안 일대에서 열린 ‘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가 지난 11월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시민 참여형 탐조 행사로, 제주 동부지역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오조리마을회,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자연의벗,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공동 주관해 지방정부–마을–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민관 협력의 장을 이끌어냈다.겨울이 찾아오면서 오조리 연안습지 해양보호구역을 비롯해 종달리, 하도리로 이어지는 철새 벨트에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저어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9일 성산읍 오조리·하도리 철새도래지 일대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 생태 가치를 나누기 위한 ‘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 – 바람이 머무는 곳, 새가 쉬어가는 바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환경운동연합·오조리마을회·한국조류보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제주자연의벗이 공동 주관한다.‘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는 제주의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인식 확산 프로그램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된 오조리 철새도래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제주 전 연안의 해양보호
제주 해안가에서 일주일 만에 또 우롱차 포장 형태의 마약 케타민이 발견됐다. 벌써 16번째다.26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 인근 습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식물조사를 하던 연구원이 이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이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류 케타민인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에서 차 포장 형태의 마약이 발견된 것은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일주일 만에 제주 해안가에서 또 차 포장 형태의 마약이 발견되면서, 해
제주 해안에서 또다시 중국산 차 포장지에 담긴 ‘케타민’이 발견됐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전날 오전 11시1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 인근 습지에서 마약류 의심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식물 조사를 벌이던 연구원이 발견한 차 봉지를 수거해 내용물 대한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는 ‘케타민’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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