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98.5%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3구뿐만 아니라 외곽 지역에서도 고가 낙찰 사례가 이어졌다. 다만 6.27대책에 따른 대출 한도 축소로 낙찰가율 상승세는 꺾일 것으로 보인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5년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총 3013건으로 5월 대비 약 4% 증가하며 한 달 만에 다시 3000건을 넘어섰다. 6월 낙찰률은 42.7%로 전월보다 4.0%포인트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와 손잡고 제주 수산물의 전국 유통망을 확대한다.제주도는 17일 오후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쿠팡과 '제주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제주 청정 수산물이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빠르고 신선하게 공급된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항공배송이 적용된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시스템이다. 새벽 경매에 나온 제주도산 갈치, 옥돔 등 수산물을 전국 어디서나 다음날 새벽까지 받을 수 있다. 대상 수산물의 종류도 점
강원 고성군은 지난 31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관내 농산물 유통·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흘리 상추작목반 등 8명이 함께했으며, ㈜서울중앙청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유통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가락동 시장 내 경매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유통 구조를 생생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출하 체계 마련에 더욱
울진군은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울진녹색농업대학 표고버섯과 교육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증평군, 당진시 등 4개 지역에서 선진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고품질 표고버섯 재배기술 교육 △공판장 경매 및 하품 가공·판매 방법 △친환경·스마트 표고버섯 재배기술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재배 환경과 현장 운영 사례를 통해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표고버섯 재배 농가의 기술력 제고와 함께, 고소득 작목으로
경기 침체 장기화로 부동산을 매매가 아닌 경매로라도 처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더구나 빚을 갚거나 생계를 위해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려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7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상반기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는 3651건이다.이는 전년 동기 3085건과 비교해 566건 급증했다.올해 상반기 경매 물건은 역대 연간 최다 경매 물량이 나왔던 2008년 상반기 3434건보다도 217건 많았다.2008년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그해 1년 동안 제주지법 부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BGF 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폭염 속 도민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보다 촘촘하게 확대하고자 도에서 제안한 것으로 3개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 차원에서 적극 동참했다.협약에 따라 편의점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 도민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24시간 냉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지역사회 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유입 고객 증가에 따른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 성수동의 아침을 열고, 밤을 닫는 집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소문난성수감자탕'은 지난 1983년에 문을 연 이후 4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 감자탕집이다. 오랜 세월 지역 직장인과 주민들의 속을 든든히 책임져오며 성수동의 명물로 자리잡았고, 현재는 3층 건물 1층 전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락 페스티벌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관객 수만여 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첫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인업과 편의시설, 안전 대책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여름을 선사했다. 첫날 헤드라이너인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은 특유의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장기하, 리틀 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