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는 다시 한번 역사를 새긴 숫자가 표시됐다.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22.07포인트 상승한 3336.60으로 장을 열며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기준으로 25.44포인트 오른 3339.97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79포인트 오른 835.79를 나타냈다.전일인 9월 10일, 코스피는 3314.53에 마감하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을 묻는 국회 질의에 “10 정도”라고 답해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PBR은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통상 1 이하일 경우 저평가 상태로 분류된다. 현재 코스피의 실제 PBR은 1.0 수준에 불과하지만, 경제 수장이 이를 10배 이상 높게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문제의 발언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나왔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코스피 PBR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묻자 구 부총리는 잠시
지난주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공개됐다. 보건의료 분야로는 다음과 같이 4개의 국정과제가 포함되었다.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정부가 대주주의 양도소득세 기준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도 연이틀 강세를 이
'코스피 5000'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건 새 정부의 상징적 약속이다. 그런데 이 나라 경제정책의 실질적 사령탑인 경제부총리의 말 한마디로 이재명 정부의 이 약속은 완전히 빛...
NH농협은행이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를 보장받으면서 높은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 25-6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
15시간전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섰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7p 상승한 3407.3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420.23까지 치솟으며 기존 3200~3300선 박스권을 완전히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98억원 매수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3220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4.47p 오른 3219.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9p 상승한 3209.81로 출발하며 장중 등락을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3200선에 장을 마감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4.29p 오른 3205.12에 장을 마쳤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00p 오른 3208.83로 출발해 하락세로 전환되며, 3200선을 내줬으나, 다시 상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으나, 3200 탈환에는 실패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16p 오른 3196.3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3p 내린 3175.33으로 거래를 시작해 3164.08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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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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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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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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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 고객 대상으로 일어난 무단 소액결제 사고 실마리가 여전히 안갯 속이다. 사고 발단으로 지목된 '초소형 기지국'이 KT 망에 연결된 과정을 비롯해 소액결제까지 이어진 흐름이 뚜렷하지 않다.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초소형 기지국, 이른바 '펨토셀'과 연관됐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초소형 기지국은 통신사가 음영지역 해소나 트래픽 밀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메인 기지국 인근에 배치하는 장비다. KT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자체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