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가 GENIUS 법안 이행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한다.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FDIC 수석 부의장 트래비스 힐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달 중 GENIUS 법안 적용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내년 초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위한 연방 규제 체계로 도널드
과기정통부가 지역 R&D를 5극3특 자율형으로 전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지역 연구개발 지원체계 전환과 그 계획을 밝혔다. 국정과제인 지역 자율 R&D 강화에 따른 조치로, 기존 17개 시도 단위에서 중앙이 주도하던 방식을 5극3특 단위로 바꾸고 지역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권역별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2026년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4극3특 권역에 총 789억원을 투입한다. 4극에는 각각 131억원을, 3개 특별자치도에는
연천군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연천BIX를 중심으로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육성지구는 연천읍·신서면·군남면 일대 약 104만㎡ 규모로 조성되며, 연천BIX와 2028년 준공 예정인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경기도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 등이 포함된다. 이들 인프라가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면서 경기북부 전역을 아우르는 바이오산업벨트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수십 년간 각종 규제 속에 묶여 있던 연천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비어 있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에 본격 돌입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8일 방위사업청과 총 7054억 원 규모의 L-SAM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과 발사대 등을 군에 공급하게 된다. L-SAM은 고도 40km 이상에서 탄도탄을 요격하는 상층 방어 체계로, 천궁II·패트리엇이 담당하는 하층 방어와 함께 다층 방어망을 완성하는 핵심 무기다.특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초과이익성과급을 연봉의 절반 수준으로 확정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대표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초과이익성과급을 연봉의 50%로 책정했다고 26일 밝혔다.OPI는 사업부 실적이 연초 목표를 초과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범위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절반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삼성 계열사 전반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성과급 체계로 매년 한 차례 지급된다.이번 OPI의 최종 확정과 지급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도 조
3일전
경제성 부족으로 추진을 중단한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2여명과 지자체장 6명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인선·신구로선·신천신림선을 단일 체계로 통합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경기 시흥시·부천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겼으나 사업 전제조건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을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취항은 국내 최초로 정부와 5개 시·도 교육청, 수산계고교가 공동으로 시행한 실습선 건조사업의 성과이며,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수산업 전문인력 확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공동실습·공동소유’의 새로운 모델인 해누리호 건조사업은 총 사업비 약 42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해양수산부 50%, 인천·경북·전남·충남·경남 5개 교육청이 각 10%씩 공동 투자하고 공동 소유하는 체계로 추진되었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이 기업 탄소중립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지만 기업들이 한전의 ‘불투명한 망 이용요금’을 PPA 도입의 최대 장애로 지목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단순한 비용 부담보다 요금이 어떤 근거로 산정되는지 알 수 없는 구조 자체가 가장 큰 리스크라는 평가다.기후솔루션이 RE100 기업 58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 기업들은 직접PPA를 선호하면서도 한전의 깜깜이 요금 체계로 인해 실질적 도입이 어렵다고 진단했다.이번 조사는 기후솔루션이 한국정책리서치에 의뢰해
시흥시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혁신을 이끌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시흥시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제2경인선ㆍ신구로선과 시 주도 신천신림선을 단일 체계로 통합한 광역철도 사업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돼 201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사업 전제조건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엘앤에프가 22일 이사회를 열고 허제홍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엘앤에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해외 고객사 관계 확대를 담당했다. 연세대 화학공학 학사와 USC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LG필립스LCD에서 경력을 시작했다.회사는 새로운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면서 2026년부터 중장기 전략 실행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202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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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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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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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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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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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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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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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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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절기 원거리조업선 유관기관 함께 합동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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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속초항에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원거리조업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속초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속초시청 4개기관에서 약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 화재·기관 고장 등 중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겨울철 화재 노출 위험 요인 점검, 구명조끼·소화기 비치 여부 및 정상 작동 상태 확인, 어선 위치발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속초해경 관계자는 “우리 어업인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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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의원 "더 많이가 아닌 더 잘 지원해야" 선별·집중 중심 정책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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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2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제5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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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의원 "경기안산1교 설립 통해 다문화 공교육 모범사례 만들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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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이 안산 대부도에 설립 예정인 ‘경기안산1교’가 ‘선택받는 공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한 방향성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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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국도 7호선 나안삼거리–변전소 간 도로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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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국도 7호선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도심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천곡동~북삼동 간 최단 노선’개통식을 오는 12월 3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이번 개통식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준공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본 도로는 송정동 1426-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3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다. 연장 852m, 폭 20m의 4차선 규모로, 지난 2024년 6월 착공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