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에서 얻은 색과 햇빛, 시간으로 인화되며 그 이미지는 서서히 바래고 끝내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소멸의 시간을 통해 풍족하고 당연해 보이는 식량이 앞으로도 우리 곁에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을지를 묻고자 했다.”앤토 타입, 시아노 타입, 검프린 등 아날로그 인화 기법으로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이혜정의 작가 노트 `Anthotype : 사라지는 색으로 남기는 기록' 사진 중 일부다.이혜정은 기후변화에 의한 식량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사진은 식량이 사진의 대상이면서 동
도예가 나기성 작가가 청주에서 10번째 개인전을 연다.나기성 작가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청주 ‘Gallery One’에서 ‘나비, 또는 우화의 희망’을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생명의 변태 과정과 인간의 성장 서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들로 구성됐다.작가는 나비의 생물학적 변태를 넘어 존재의 본질을 작품에 담았다. 나 작가는 “작품 속 나비는 인내와 변신, 치유에 대한 열망을 담은 형상이다”며 “작품의 상부는 화려한 날개의 빛을, 하부는 고치의 모태적 공간을 상징하며, 정적이지만 생명을 키워낸 그
“청주에서 딸기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지난 28일 낮 12시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 들어서자마자 코끝을 마주한 것은 완연한 봄기운보다 진하고 달콤한 `딸기향'이었다.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손에는 저마다 붉은 딸기 상자가 들려 있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축제장 곳곳을 맴돌았다.이곳은 청주시에서 야심차게 첫선을 보인 `제1회 달콤상생 딸기축제' 현장이다.이번 축제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지역 중소 딸기 농가 24개소를 포함해 총 48개 농가가 직접 참여, 산지의 싱싱함을 도심 한복판
충북도가 청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도 축제인 `청풍기전국유도대회' 운영 예산을 삭감해 지역 체육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김영환 충북지사 역점 사업에는 수백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으면서도 지역 경제 효자 노릇을 해온 체육 예산은 홀대한다는 비판이 나온다.5일 충북도와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다음달 27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실업팀 선수 5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입상자에게는 대학 진학과 국제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는 권위 있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는 올 1월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에코프로 시무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에코프로는 사장 승진 임명식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꽃다발과 함께 특별 선물을 받은 강정숙 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동안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했던 고생들이 한순간에 녹아내렸다”고 소회를 밝혔다.에코프로의 중요한 행사에는 이처럼 ‘동부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식에서도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에코프로 시무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에코프로는 사장 승진 임명식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꽃다발과 함께 특별 선물을 받은 강정숙 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그동안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했던 고생들이 한순간에 녹아내렸다”고 소회를 밝혔다.에코프로의 중요한 행사에는 이처럼 ‘동부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28일 열린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앞으로 충북 청주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경기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4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한화 구단에 청주 홈경기 배정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이는 2025시즌을 앞두고 최소 6경기 배정을 거듭 요청했음에도 한화 측이 청주야구장 낙후에 따른 선수 부상 위험성과 경기력 저하, 팬들의 편의성, 대전 신구장 입점 상인들과의 계약 문제를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충북도지사까지 나서 한화글로벌,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도내 한화그룹 계열사 임원을 초청해 사회
오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타운홀 미팅'이 예정된 가운데 충남·대전 통합 추진과 맞물려 지역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충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에 대한 논의 여부가 주목된다.8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청주에서 `충북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열한 번째 전국 타운홀미팅을 연다.이 대통령의 충북 방문은 지난달 11일 충주 무학시장을 찾은 이후 약 한 달 만이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도민 200명을 초청해 충북 지역 미래 먹거리 등 발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답보 상태였던 지역 현안들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 타운홀미팅에서 교통망 확충과 산업 육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공공기관 이전 등 충북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추진 방향을 잇따라 제시했다.이날 미팅에서는 정부 부처 장관들이 충북 발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충북 성장을 위한 4대 발전 방향으로 △강호축 중심 성장거점 조성 △지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경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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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해양수산산업연구원' 설립.. "서해안 해양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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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가 서해안 해양산업 혁신의 구심점이 될 '해양수산산업연구원'을 설립한다.인천대학교는 오는 30일 해양바이오, 스마트물류, 해양로봇 등 해양 신산업 연구력을 결집한 연구기관인 '해양수산산업연구원'을 신설해 다음달 초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조선·해운 중심의 해양산업이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해양 무인 로봇 등 첨단 딥테크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그러나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이자 대한민국의 주요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산업 발전의 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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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4·3 앞두고 “나치전범 같이 국가폭력 범죄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4·3사건 78주년을 앞두고 나치 전쟁 범죄인 같이 국가폭력 범죄는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제주4·3사건’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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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양민 학살한 군 수뇌부 '단죄' 여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를 방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가진 오찬에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공소 및 소멸 시효를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4·3희생자유족회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양민을 학살한 군 수뇌부에 대한 단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과거사 사건의 공과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필요한 이유는 광주 5·18은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으로 사건에서 ‘민주화운동’으로 명칭이 정립됐기 때문이다.7년 7개월 동안 전개된 제주4·3사건에서 2만5000~3만명의 도민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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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엠블럼 공개
지난 25일 국가유산청은 2026년 부산에서 개최될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시공간을 초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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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학살과 45억 톤의 탄소…한국도 '조용한 공범'이다"
"저도 처음엔 가스전 개발을 모두에게 좋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모잠비크, 지역사회도 그 혜택을 받고요. 그런데 사안을 파고들수록 알게 됐죠. 그 이야기 모두 헛소리란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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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실상 대구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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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030년까지 추가 증자 없을 것…신용등급 하향 압력 대응"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주들의 반발을 산 한화솔루션이 "최소한 2030년까지 추가 증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설명회를 열고 "유상증자에 앞서 추진한 2조3000억 원 규모의 선제적인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용 등급 하향 압력에 직면했다"며 "재무적 선순환 구조로 들어가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2조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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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은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3단계 격상에 따라 ‘차량 2부제’를 오는 6일부터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농협금융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해 지난 3월 24일 그룹 차원에서 차량 5부제를 의무 도입한 데 이어, 금차 공공부문에 적용되는 ‘차량 2부제’에 대한 임직원의 자율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 계열사에 2부제 동참을 권장하고 ▲ 업무용 차량 운행의 최소화 ▲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 시차출퇴근제 활용 ▲ 불요·불급한 행사 및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