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이시안이 가수가 됐다. 데뷔곡은 작곡가 김학송의 ‘애정의 변수’다.지난달 말 유튜브, 멜론 등에 올라 온 이 노래는 생전의 김학송이 작사가 이건우와 함께 만들었다. 이시안은 1980~90년대 조용필의 록발라드를 연상시키는 원곡의 감성과 정서를 유지하면서 트렌드에 맞춰 업데이트, 업그레이드했다.제작자는 조성철 PGM엔터테인먼트 대표다. 27년 전 원곡 남자가수의 행적을 찾지 못한 조 대표는 리메이크 가수를 1년반에 걸쳐 물색했다. 그렇게 낙점된 보컬이 이시안이다.이시안은 2016년 여름 S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동요 '상어 가족' 제작사가 미국 작곡가와의 표절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지난 2019년 해당 소송이 시작된 지 약 6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대법원 1부는 14일 미국의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가 더핑크퐁컴퍼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지난 2015년 선보인 동요 아기 상어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리듬으로 단숨에 큰 인기를 끌며 유튜브에서 약 161억 조회수를 기록하고
구례군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홍보대사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위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허영 의원, 흙 살리기 운동 본부 조재성 총재 등 관련자 8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흙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박람회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김형석 씨를 비롯해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명사들이 임명됐다.김형석 작곡가는“우리가 잊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예술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이아 예술살롱’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영화, 사진, 음악, 미술, 문학 등 5개 분야에서 각 주제별로 두 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제주에서 활동하는 이쥬 작가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박상우 교수, 밴드 ‘두번째달’의 작곡가 김현보, ‘나는 신이로소이다’의 김용덕 작가, ‘여름은 고작 계절’의 김서해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이쥬 작가는 예술 영화의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박상우 교수는 현대 사진
4일전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퇴근후N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오은철의 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 오은철의 음악 세계를 담은 자작곡들과 재즈 스탠더드, 영화음악, 뉴에이지 등 다양한 곡을 새롭게 해석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바이올린 권혁민, 기타 이우현, 퍼커션 선민수, 첼로 이경준이 함께해 보다 풍성한 앙상블을 선사할 계획이다.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오은철’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록, 영화·드라
가수 지드래곤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된 곡 ‘G-DRAGON’을 둘러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2일 경찰은 작곡가 A씨가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해 YG 본사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고소장에는 A씨가 제작한 ‘G-DRAGON’ 곡이 YG엔터테인먼트 측의 동의 없이 복제돼 ‘내 나이 열셋’ 등 제목으로 변경, 2009년 음반으로 제작·배포돼 저작권을 침해했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교향적 칸타타 ’를 선보인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 애국선열 독립정신과 민족 역사, 희망을 담았다. 세계열강의 압박과 침략을 노래로 이겨내며 근대음악의 태동을 이룩한 노래부터 우리나라에서 많이 불렸던 음악들로 재구성했다.특히 작곡가 이신우의 작품 교향적 칸타타 가 ‘세계 초연’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해석으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김성진 예술
에이펙스 실용음악학원은 울산 북구 쇠부리체육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실용음악 정기공연 ‘TAKE#4’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에는 울산 지역 청소년 작곡가 33명이 참여해 자작곡 47곡을 선보였다.이번 공연에 참여한 33명의 작곡가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수개월간의 연습과 레코딩을 거쳐 공연을 완성했다. 이들은 곡의 구성부터 편곡, 사운드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했고, 강사진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형 피드백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학원 발표회를 넘어 실제
국내 동요계에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는 ‘5음계 동요집’이 최근 발간됐다. 이번 동요집은 작곡가 신피조가 기획하고 박지은이 편곡한 작품집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형 동시조에 곡을 입힌 음악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 작곡가는 “우리나라 전통 운율을 지닌 동시조가 여전히 살아 숨 쉬는 형식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5음계를 중심으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선율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총 26명의 시인, 27편의 작품이 수록된 이번 동요집에는 조동화, 이해인, 최계락, 문삼석, 박두순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시
통영시는 통영국제음악재단 주관으로 9월 28일에 개최되는‘2025 윤이상 동요제’에 참가할 어린이 가창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윤이상동요제’는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어린이 음악 교육을 위해 한국 최초로 음악 교과서를 만들고 그 안에 실린 101곡 동요 중 55곡을 작곡한 윤이상 선생의 예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창작 동요를 통해 어린이 음악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동요제는 노래 부르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데리빗, USDC 정산 비트코인·이더리움 리니어 옵션 19일 출시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이 오는 19일 USDC로 정산되는 BTC 및 ETH 리니어 옵션과 유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한다. 코인베이스에 인수된 이후 처음 공개한 상품 확장 전력으로 기관 및 리테일 수요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정산 구조 강화라는 시장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데리빗은 이미 솔라나, XRP, 폴리곤 등 알트코인 기반 리니어 옵션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는 그 범위를 암호화폐 시장 중심 자산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부곡병원 '부당 인사' 논란 계속
창녕군 부곡면 국립부곡병원에서 '부당 인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전국공무원노조 보건복지부지부 국립부곡병원지회는 최근 "국립부곡병원에서는 인사재량권이라는 명분으로 노조와 직원에 대해 부당한 인사 기준을 적용하고, 절차적 과실에 대한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해 복구가 먼저" 지자체 잇따라 지역 축제 취소
지난 7월 극한 폭우로 수해 피해를 본 지자체들이 잇따라 개최를 앞둔 지역 축제를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다.의령군은 3년마다 열리는 전통 민속놀이 '의령큰줄땡기기'를 수해 복구 여건을 고려해 2027년 4월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전역이 손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드 찍는 안경까지?…사흘간 55번 결제한 ‘신종 도용 수법’ 일당 검거
카메라가 달린 특수안경으로 신용카드를 촬영해 도용한 뒤 400여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1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 등 5명이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이들은 2022년 1월 제주시내 주유소 두 곳에서 손님이 건넨 신용카드를 특수제작 안경으로 촬영한 뒤, 빼낸 카드 정보를 휴대전화 결제 애플리케이션과 앱스토어에 등록해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인 30대 여성 B씨 등 2명이 주유소 직원으로 근무하며 카드를 촬영했고 A씨 등 3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 산청 계곡서 물놀이하던 30대 급류 휩쓸려 사망
산청군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3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경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3분께 산청군 시천면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ㄱ 씨가 급류에 휩쓸렸다.ㄱ 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54분께 일행 등에 의해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