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17일 “헌법과 최저임금법에 따라 실질임금 인상을 위한 2026년 적용 최저임금은 시급 1만1500원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저임금 인상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울산 노동시민사회단체 및 제정당이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 불평등 조정을 넘어 경제적 정의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임금정책”이라며 “저임금 노동자의 소비 지출이 증가해야 매출이 증가하고 중·소상공인도 웃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수준은 지난 5
KB국민은행이 선제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4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중 주택구입자금 용도에 한해 금리를 0.17%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대상은 'KB스타아파트담보대출' 중 은행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주기형 및 혼합형 상품이다.이번 조치로 해당 상품의 대출금리는 **최대 연 3.87%**까지 오르게 되며, 이는 전자계약 우대 금리 적용 시 기준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금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천 장항중학교 역도부 소속 신채민 학생이 여자 49kg급 인상 67kg, 용상 88kg, 합계 155kg를 들어올리며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관왕을 달성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신채민 학생은 인상, 용상, 합계 부문 모두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신채민 학생은 초등학생 시절 ‘서천교육장배 초등역도대회’에 참가하며 역도와의 인연을 맺었으며, 그 경험이 이번 전국소년체전의 값진 성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이
국내 단일 사업장 노동조합 가운데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최장 64세 정년 연장 등을 담은 2025년 임금·단체교섭 요구안을 내놓는다.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대외 변수가 많아 올해 협상 테이블은 어느 해보다 팽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8일 현대차 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15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확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노조가 내놓은 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현재 60세에서
동서식품은 커피 원두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올라가자 30일부터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믹스, 커피 음료 등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7.7% 올린다고 23일 전했다.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 커피는 평균 9% 오르며 맥심 티오피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 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계획이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했다.
바나프레소가 생두값이 상승에도 커피 가격을 동결하며 가격보다 신뢰를 선택했다. 올해 들어 커피 원두 수입 가격이 오르고, 물류비와 환율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프랜차이즈 커피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바나프레소는 2025년 현재까지도 아메리카노와 32온스 대용량 메뉴인 ‘바나리카노’를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동결이 단순한 유지 정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원재료 단가가 상승했음에도 본사에서 비용을 전액 흡수하고 있으며,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두 가격 역시 인상 없이 유지하고 있다는
니콘이 다음 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카메라와 렌즈의 가격을 인상한다.26일 IT매체 더 버지는 니콘이 오는 6월 23일부터 미국 내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관세 정책에 따른 조치로, 구체적인 가격 인상 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Z5 II 같은 인기 모델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니콘은 성명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최근 관세 조치로 인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며, 시장 상황
HD현대삼호 노사가 지난 27일 회사 지원관에서 김재을 사장과 노동조합 황형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하고 올해 임금 협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노조 측은 HD현대 조선 3사 공동 요구안과 HD현대삼호 노조 개별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HD현대 조선 3사 공동 요구안에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이는 그룹 내 조선 부문 공동 현안에 관한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예측된다.HD현대삼호 노조는 개별 요구안으로
김만식 기자 = 충주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오는 7월부터 보훈수당을 인상해 지급한
동서식품이 2025년 5월 30일 기준으로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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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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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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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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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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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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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민관 협력 통해 취약계층 복지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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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 강릉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폭넓게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써 기본추진방향 설정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협약과 더불어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에서는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지정 기탁 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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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방자치 30년 살펴보고 미래 30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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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향해 나아간다.박승원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박 시장은 오는 24일 광명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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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재건축 후 사라진 건물명 교차로··· 명칭 변경 시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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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27일까지 현재 부여된 교차로 명칭 중 현재 실정과 맞지 않은 2개소에 대한 명칭 변경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하는 교차로는 협성연립삼거리와 주공4단지사거리 두 곳이다.시는 주택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건물명과 관련된 이들 교차로 명칭이 교차로를 이용하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명칭 변경에 나선다.이번 공모는 관내 거주자 및 관내 법인·단체에 소속된 자라면 누구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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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 창호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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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지난 16일, 동해시 창호초등학교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안전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사용 체험 △소방차량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동해소방서는 이번 창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이후 대동유치원과 청운초등학교 등에서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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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기후위기 시민인식 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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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지난 1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5 군포 환경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기후위기 시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수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 적응대책의 효과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약 400명의 군포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특히 이번 조사는 민간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군포시 환경과가 직접 수행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예산절감, 그리고 시민참여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문은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