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울산고래축제가 25일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개막해 28일까지 나흘간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고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7시 장생포 고래극장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개막 선언, 주제공연, 축하 공연, 고래불꽃쇼 등이 이어졌다. 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고래불꽃쇼는 장생포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남구의 자매우호도시인 독일 오버우어젤시, 일본 아바시리시·시모노세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