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국내 금값이 국제 금값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가격은 19만3000원으로 53.4% 상승해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 높다. 최근 5년간 괴리율 10% 초과한 경우는 2025년 2월과 현재 단 두 차례이며, 경험통계상 확률이 1.0%에 불과한 이례적인 상황이다.
인공지능 기술 진화에 힘입어 로봇의 성능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로봇산업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로봇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166억 원을 기록하며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운용 성과 또한 견조하다. 최근 1달 기준 약 15.3%, 연초 이후 72.1%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로봇 테마 투자의 대표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ODEX 로봇액티브의 성장은 로봇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정책 모
일본 투자기업 메타플래닛이 1일 비트코인 전략 강화 계획 '페이즈 II'를 발표했다.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전략은 2026년까지 10만BTC, 2027년까지 21만BTC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555 밀리언 계획'의 연장선이다. 현재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3만823BTC로, 연초 1762BTC에서 9개월 만에 약 17배 증가해 상장 기업 기준 세계 4위 수준이다.메타플래닛은 기존 신주 발행 방식 대신 영구형 우선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로 주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타이거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6355억원이다. 인공지능 인프라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75~4.0%로 조정한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인용한 연준의 정책 성명에 따르면, 연준은 현 상황에 대해 "올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초 대비 물가가 상승하며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했고,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는 0
충북 음성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군민 신뢰 회복을 위해 ‘청렴읍 만들기’ 사업을 적극 시행 중이다. 음성읍은 연초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해 전 직원의 청렴 의지를 다지고, 매월 공직자 행동강령과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2025 음성읍 미니 청렴 골든벨’ 행사를 열어 공직자들이 퀴즈 형식으로 청렴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형 이벤트도 진행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윤리의식을 제고했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주민과 지역 업체가 ‘청렴나
27일 역사적인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의 올해 상승률은 압도적이다.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24p 오른 4042.83으로 장을 마감했다.종가 및 장 중 기준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초 이후 상승률은 68.49%다.주요 20개국의 주가 지수 가운데 가장 최근 거래일 종가 기준 60%대의 상승률을 보인 곳은 없다.2위인 일본의 닛케이225평균주가의 수익률이 이날 기준 26.61%인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상승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고
오픈AI의 인공지능 모델 챗GPT가 이더리움 가격이 2만달러에 도달할 경우 카르다노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놔 관심을 모았다.21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시장 하락세 속에서 카르다노는 최근 24시간 동안 4.71%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을 반영하고 있다. 30일 기준 28.22%, 주간 기준 4.47% 내렸으며, 연초 대비 23.4% 하락하며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최악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최근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큰 폭 상회하고 있다. 연초 대비 국내·국제 금현물 가격 상승률은 69.3% 53.4% 등이다.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 하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은 결국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이에 금감원은 < 소비자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 >
제너럴모터스가 EV 생산 조정으로 인해 16억달러 규모의 비용 충당금을 설정했다.1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친환경차 세금 공제를 폐지하면서 GM이 생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GM은 3분기 판매에서 전년 대비 8% 증가세를 기록했고, 연초 대비 전기차 판매는 104% 급증하며 약 14만5000대의 전기 캐딜락, 쉐보레, GMC 모델을 판매했다. 그러나 청정차량 세액공제가 대부분 폐지됨에 따라 향후 EV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월 30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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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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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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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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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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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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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인크로스' 지분 36% 인수 의결…"시너지 창출, AI 사업혁신 추진"
인공지능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가치를 높이고 있는 SK네트웍스가 미디어렙 시장 유력 사업자인 '인크로스'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재무건전성 강화·보유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31일 SK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인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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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BMW와 '전고체 배터리 실증 프로젝트' 맞손
삼성SDI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 미국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탑재를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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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건건3지구’ 대상 내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경기 안산시 상록구는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건건3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 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설정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상록구에서 내년도 사업을 시행하는 건건3지구는 건건동 940-1번지 일원 62필지 1만792㎡ 규모다.상록구는 실시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30일 이상 주민공람·공고 이후 사업의 목적과 절차 등을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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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미래농업 대안①] 영농형태양광 농가소득 높이는 대안될까
농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모델로 발전 필요정부, 규제개선 등 관련 정책 적극 추진 농지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영농형태양광이 농가 소득 기여와 농지 보존,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농업과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신산업으로, 농지를 훼손하지 않고 전력 판매와 영농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평가받는다. 현 정부도 농촌 재생에너지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영농형태양광 제도화와 전국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규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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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 중단' 반대한 한동훈에 '불안정 노동' 전문가 "감성적 논리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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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불안정 노동을 연구하는 이승윤 중앙대 교수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새벽배송 금지' 반대 논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승윤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