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과 힙합이 이렇게 잘어울릴 수가!”신명나는 사물놀이부터 한복 입고 헤드 스핀을 도는 브레이크 댄서들,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비트박스와 판소리 박자까지.장르를 허문 한국 전통 연희와 힙합의 만남이 제주 섬을 들썩였다.광개토제주예술단이 주최ㆍ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메세나협회, 유미건설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국악콘서트 ‘신명의 땅 제주의 놀이’가 지난 18일 제주문학관에서 시작, 오는 20일까지 도리초등학교와 신제주초등학교에서 이어간다.이번 공연은 광개토제주예술단을 중심으로 판소리와 비보이, 비트박스 등
4일전
인천 옹진군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소이작도영어조합 주관으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 행사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100여명의 관광객이 일시에 조그만 섬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행사 첫 날이었던 지난 2일 문경복 옹진군수와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종석 소이작도영어조합 대표 등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100여명의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갯티길을 걸었다.행사 참여자들은 소이작항 선착장에서 시작되는 손가락 바위 길과 해적숲 길를 따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6월 1일에 진행된 제 2회 연평도 꽃게축제에 주한미군 30여명이 방문하였다고 밝혔다.옹진군에 있는 19개의 섬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하는‘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주한미군의 연평도 방문은 섬 주민들의 주도로 운영되었다.참여자들은 꽃게축제에 참여하여 ‘꽃게장 담그기 체험’, 먹거리장터에서‘꽃게찜, 무침 등 먹거리 체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연평도의 주민이 해설하는 마을이야기투어도 진행되었다.마을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을 한 바퀴 돌며 풀코스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인 ‘제19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가 내달 9일 울릉도 사동 울릉예술체험장 출발지와 섬 일주도로 전역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울릉군과 울릉로타리클럽, 한국마라톤TV, 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 주관, 경상북도, TV서울, 대한생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대회는 해안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의 절경 해안을 따라 동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민족의 섬 독도 수호의 의지를 함께 다지는 대회다.코스는 울릉도 해안 일주도로를 한 바퀴 도는 42.195
3주전
인천 중구청이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통행료를 지원한 건 문제없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본부는 20일 “인천시의 감사처분 요구가 명백한 부당 요구였다”고 밝혔다.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지방법법원은 최근 중구청 직원 153명이 구를 상대로 제기한 ‘통행료 지원비 환수금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섬을 오가는 출퇴근 통행료 지원비는 실비보상이나 후생복지에 해당한다며 조례에 근거해 정당하게 지급했다고 판단했다. 구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
노 하나인 조각배를 물결에 맡기노니/ 차가운 맑은 강 세 섬을 가로질러 가누나.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이 단양 도담삼봉을 노래한 시의 한 구절이다.도담삼봉은 지난해 말 충청북도가 발표한 도내 관광객 통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단양 구담봉, 제천 만남의 광장,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제천 의림지 등 관광객 순위 1~5위 가운데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이다.관광산업에서 문화재가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역사·문화유산을 그저 경제적 가치로만 접근해선 안 될 것이다.문화재의 사전적 의미는 문화
# 제주 양씨가 유배돼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는 사옥도오래전 미국의 최남단이라는 플로리다 끝자락에 있는 키웨스트를 간적이 있다. 수많은 섬 들이 다리로 연결돼 하루종일 차로 달려도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했다. 다리가 얼마나 긴지 수많은 다리 위를 달리며 느낀 것은 경제 대국 미국이니 이 거대한 시설이 가능했을 것이란 단순한 생각을 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섬들을 다니면서 와~ 키웨스트보다 더 화려한 현수교들을 보며 대한민국의 저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우리나라 서남해안 섬 중에 상당수 섬 들
우리은행은 게임으로 금융 지식을 배우는 ‘우리 타워 디펜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우리 타워 디펜스는 가상의 적으로부터 여러 개의 섬을 지키는 로블록스 메타버스 기반 게임이다. OX 퀴즈, 퀘스트 등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금융경제 지식과 재화를 습득할 수 있게 설계했다.게임 점수 상위권 100명, 선착순 접속자 100명, 꿀머니 상위권 200명 등을 대상으로 우승상금 300만 원 등 총상금 1000만 원과 닌텐도 스위치를 경품으로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래세대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금
# 썰물이면 3개의 작은 섬이 하나되는 소악도작은 섬 3개로 이뤄진 소악도는 면적이 0.45㎢, 해안선 길이 6.7㎞로 바닷물이 물이 들면 세 개의 섬이고 물이 빠지면 한 개의 섬이 되는 아주 작은 섬으로 소기점도와 불과 0.3㎞로다. 섬 사이를 지나는 물소리가 크다 하여 소악이라 하기도 했고 작은 섬에 높은 산이 있어 소악도라 부르고 있다. 썰물 때면 어미섬인 병풍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신추도 5개 섬이 노둣길을 따라 하나로 이어진다. 반면 물이 들면 섬과 섬을 잇는 노둣길이 바다에 잠기면
인천항과 옹진군 덕적도 주변 5개 섬을 직항하는 차도선이 올 하반기 취항하는 가운데 5개 섬 중 하나인 울도항이 수심이 낮아 선박 접안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5일 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덕적면 굴업도·문갑도·백아도·울도·지도 등을 잇는 직항로에 483t급 차도선 해누리호가 투입된다. 이 선박에는 승객 402명과 차량 11대가 탑승할 수 있다.군은 이달 9일 해누리호 운항 선사에 대한 공모를 마쳤으며 조만간 응모한 5개 선사 가운데 한 곳을 수탁 운영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다.그동안 굴업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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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게임주 대형주 중심 상승 전환
5월 주식시장에서의 게임주는 코스피 상장사 중심의 반등세가 뚜렸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는 가 하면 때 아니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등 수요 악재가 공존하는, 다소 요동친 변동 장세를 나타냈다.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7만 1000원, 최저가는 23만 65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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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30대 남성, 연인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연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다. 창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께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해한 3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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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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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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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행사 성황리에 개최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5월을 마무리하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 책과 관련한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문화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그림찾기, 북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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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 논의해야 할 때"
e스포츠의 발상지인 한국이 주도권을 가져오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의 논의와 협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성원 의원, 조승래 의원 주최로 '2024 대한민국 e스포츠 정책포럼'이 열렸다. 게임 업체, 미디어, 선수, 법제도, 기관 및 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발제로, e스포츠에 대한 발전 방향성이 논의됐다.한국 e스포츠 산업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1514억원 규모로 형성되며 점차 발전하고 있다.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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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700 청맥로타리클럽, 남산4동... 350만원 상당 성품 전달
국제로타리3700지구 청맥로타리클럽은 7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사골곰탕 440세트 3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이도연 회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 전망에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골곰탕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권미진 동장은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지치고 힘들어할 취약계층을 위해 귀한 음식을 준비해 준 청맥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이웃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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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미소 친절 문화 확산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대구 중구는 7일 종각 네거리 일원에서 미소 친절 대구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중구지회와 함께 중구의 미소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미소 친절 대구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중구 지회는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밝고 활기찬 중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고 미소 친절 홍보 물품을 나눠주면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종각 네거리 및 국채보상공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청결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미소 친절 대구포유운동을 통해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거주하는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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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 29회 환경의 날 기념식 열어
경북 영주시는 7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생활실천’이란 주제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유튜브방송 월드환경일보가 주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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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 박차 가하는 익산시…LX와 '디지털 트윈'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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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관련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7일 시청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