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2조원이 넘는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협력사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납품대금 2조228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와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협력사들이 추석 기간 상여금 지급과 원부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한
중소기업 10곳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추석 연휴에 공휴일 외 추가 휴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부진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상여금 지급에도 차질이 예상돼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났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등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추석 자금 수요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5.6%가 ‘추석 공휴일 외 추가 휴무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평균 휴무일은 0.95일로 1일에도 못 미쳤다.자금 사정과 관련해선 전체 기업의 37.9%가 ‘작년보다 곤란하다’고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와의 상생 행보에 나섰다. 25일 HS화성에 따르면 200여 곳의 협력업체에 총 250여 억원 규모의 공사·자재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급여 및 상여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상황에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박택현 HS화성 외주구매팀장은 “협력업체는 우리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라며 “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을 앞둔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작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95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여부’를 조사한 결과, 56.9%가 올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1인당 상여금 지급액은 평균 6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100~299인, 100인 미만 순으로 지급액이 많았다.300인 이상 기업이 100인미만 기업의 1.8배에 달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가 59%로 가장
역대 최장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기업규모별 상여금 지급액이 큰 차이를 보여 올해도 추석상여금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25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95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여부’를 조사한 결과 56.9%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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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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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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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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