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이 무너진 현실은 최근에야 도드라졌을 뿐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균열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교사들은 다시 교육활동 한가운데에서, 학생들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윤정미 함양 마천초등학교 교장의 삶도 그랬습니다. 도심 큰 학교에서 근무했던 그는 귀촌

충남 아산시가 6일~8일 아산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2024 아산 외암마을야행’을 개최한다. 아산 외암마을은 500여 년 전부터 형성됐으며,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으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추사체 현판, 소나무와 괴석이 어우러진 정원 등을 보유한 건재고택을 비롯해 참판댁, 연엽주, 돌담길, 기와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마침내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4일 홈페이지에 “음바페와 계약에 합의했다. 음바페는 앞으로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알렸다.음바페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2028-2029시즌까지 활약하게 됐다.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의 계약기간을 뺀 나머지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연봉은 1500만 유로이고, 계약금만 1억5000만 유로에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맞대결이 포항시 남구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졌다.이날 경기는 올 시즌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하게된 김기동 감독이 19년 동안 몸담았던 포항스틸러스를 떠나 올 시즌 처음으로 원정팀으로 방문한 경기라 경기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특히 주말을 맞아 서울 원정팬들까지 이날 경기장을 찾으면서 포항스틸야드는 전석매진을 기록했다.경기가 시작되자 포항 서포터즈를 비롯해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지방보훈청과 어제 대전지역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족 40여명을 위한 ‘해피트레인’ 기차여행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서대전역에서 KTX를 타고 전남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로 떠나 ‘세계장미축제’ 관람, 미니기차 체험, 놀이기구 탑승, 4D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한편, 코레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외계층과 이웃에게 기차여행을 제공하는 ‘해피트레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KTX 20주년을 기념해 소외계층 2,024명과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5일 오전 9시 30분 동래구 부산시체육회관 월계관에서 선수 등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9회 여성 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육대회에 출전하신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부를 떠나 신나고 활기찬 체육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채워주고, 소통·화합하는 잔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제주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문화예술 박람회가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김해에서 펼쳐진다.‘2024년 KoCACA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3~5일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코카카 아트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박람회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줄곧 제주에서 개최돼 왔다. 올해는 김해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처음으로 제주를 떠나 김해에서 개최된다.행사는 공연예술작품을 사거나 파는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공연예술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

국제가정협의회는 고국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온 국제가정 83명의 효정의 심정과 삶을 담은 간증책 ‘효정의 향기’ 출판기념회를 서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수연 국제가정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가정의 간증책인 ‘효정의 향기’는 한국에 온 지 30년이 지난 지금,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에서 중차대한 일꾼으로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가정의 삶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1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효부상과 효행상, 다산상, 봉사상, 문학상까지 수상했다”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가

울산 남구 신정4동 소재 식육점인 소랑돼지랑푸줏간은 9일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삼겹살 30kg을 전달했다.소랑돼지랑푸줏간 박상배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네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후원하고 싶어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번창여부를 떠나 주변을 살피며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인심 좋은 가게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강정미 신정4동장은 “관내 저소득 한

울릉 출항인 김타관씨가 지난달 30일 면민체육대회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했다. 울릉군 북면 이 고향인 경성계전 김타관 대표는 젊은시절 고향을 떠나 울산광역시 북구에 보금자리를 틀고 자동제어 전기공사, 컨트롤 판넬 제작, 로봇 제어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를 경영해 오면서 울산에서는 노인 무료급식 행사 등 사회공헌에도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에도 울릉군에 500만 원을 기부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는데, “세상사 힘이 들 때도 마음속에 든든한 버팀목인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