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대표 애그스카우터 농업경제학 박사 2025년 1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트럼프 1기 때는 대중국 견제 장치로 중국과 관세 전쟁을 치렀다면 이번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규모나 파장은 어마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6월 발표한 ‘지역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과 지역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민 인식 보고서’는 수도권 환자 쏠림으로 인한 지역 불균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심각’하고, 지방의 의료서비스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경증질환은 지역 국립대학병원을 이용하지만, 중증질환은 반 이하로 떨어졌다. 또 응급 상황은 지역 병원을 찾는 비율이 높았지만 병인을 모를 때는 45.1%에 불과했다. 지
"사람이 다 불에 타 죽은 후에나 도로를 내줄 겁니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방마마을 주민 A씨의 절규에는 30여 년간 국가정보원 전북지부 담장 옆 마을이 겪어온 고통과 분노가 담겼다. 3년 전 이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좁은 마을 진입로 탓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소형 소방차로 대체한 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택이 전소
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이 지난 26일 개막한 이후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7일에는 2500여 명이 찾는 등 많은 관람객이 제주목 관아를 방문해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누리고 있다. 이 행사는 10월 19일까지 오후 7시에서 10시에 열린다.비가 올 때는 누전 등의 위험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하며, 행사 진행 여부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성현 감독이 영화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때는 저를 빳빳하게 펴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다시 구겨버리겠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구길까 궁금했죠."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의 영화 '굿뉴스'에 출연하는 것을 고민했다면서도 호기심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설경구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굿뉴스' 기자회견에서 "변 감독과 네 번째 영화를 하게 돼서 고민이 안 된 게 아니고 더 고민됐다"며 "보시는 분들이 부담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굿뉴스'는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설경구
퀄컴과 구글이 AI 시대의 새로운 청사진을 공개했다. 25일 스냅드래곤 서밋 2025 제품 발표 키노트에서 사미르 사맛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부문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하드웨어 강자인 퀄컴의 서밋에 소프트웨어 강자인 구글 임원이 오르는 낯선 모습이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모바일·컴퓨트·XR 총괄이 사맛 사장을 맞으며 대담이 시작됐다.사맛 사장은 "10여년 전 안드로이드를 시작할 때는
월배중학교는 지난 9월 22일, 월배중학교 봉사동아리 ‘드림스토리’는 직접 만든 ‘도예접시’와 ‘마들렌 쿠키’를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박근영 학생은 “베이킹이 처음이어서 처음 만들 때는 잘 안 되었지만, 계속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잘 해서 신기하고 놀랐다. 내 힘으로 쿠키를 만들어 기부한다는 생각에 보람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상인종합사회복지관 차민지 복지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기부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복지관에 오시는 65세 이상 어른들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을 잘 하겠다.”
극지연구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 해빙의 조기 붕괴가 생물펌프 작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생물펌프는 바다의 유기물이 심해로 가라앉아 탄소를 장기간 격리하는 과정이다.연구에 따르면 해빙 붕괴가 빨라지면서 해빙에 서식하던 미세조류가 조기에 심해로 가라앉고, 이들의 먹이인 영양염 공급이 달라지면서 생산량과 침강 지속성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영양염이 충분할 때는 생산과 침강이 길게 이어지지만, 부족할 경우 침강량이 줄었다.해빙미세조류는 해빙 내부와 바닥에
■ 원칙은 약속, 정치의 출발점임이자 국회의원은 3선 의원이자, 국회 개원 77년 만에 헌정사상 첫 여성 기획재정위원장이다. ‘첫 여성’이라는 상징성만으로 얻은 자리가 아니었다. 여야 의원들이 모두 그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야당 의원들조차 “싸울 때는 싸우지만 합리적으로 일한다”라고 평가했고, 결국 여야의 신뢰가 겹친 결과가 위원장석으로 이어졌다.“재정은 정치인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써야 한다.” 그의 취임 후 첫 메시지는 단호했다. 방만한 예산 집행이나 무분별한 국채 발행을 더 이상 허용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행복청에서 발주한 5개 건설사업 현장의 공사대금 및 근로자임금 체불 여부를 살펴보고 명절기간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한다.체불점검은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2주간 이뤄진다. 하도급 대금, 건설기계 대금 및 근로자 임금 등이 적절하게 지급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체불이 있을 때는 추석 연휴 전까지 체불금이 전액 지급될 수 있도록 건설사들을 독려할 방침이다.또한, 행복청은 체불 점검과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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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단] 넷마블, 첫 TGS서 ‘베테랑 전략’… 현지 반응 뜨거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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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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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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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국민의힘이 영남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는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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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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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참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은 지난 9월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했다.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 체계의 재정비와 국가 균형 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다.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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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 개최
청도군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사무소, 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 RPC 대표, 영화산업사, 읍ㆍ면 업무담당자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올해 청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산물벼는 일품벼, 건조벼는 일품벼와 삼광벼 2개 품종으로 정해졌으며, 총 4만6981포대를 매입할 계획이다.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적용된다. 농가에는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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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 추석 명절 맞아 자율방범대 위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9월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두천시 자율방범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 치안과 범죄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이날 위문은 자율방범연합대를 시작으로 독수리·백마·올빼미·태풍·번개 자율방범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박 시장은 방범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박 시장은 “연합대를 포함한 9개 자율방범대 200여 명의 대원들께서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꾸준히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라며“지역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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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길학교, 빌라수산나 청소년회복시설에 사랑의 손잡기 성금 전달
제주한길학교은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빌라수산나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손잡기’ 성금을 전달했다.제주한길학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십시일반 조성된 ‘사랑의 손잡기’기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면서 학업을 이어가는 소년원 출원학생과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제주한길학교 이용재 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우리 학교 모든 직원들도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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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제주 간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강력 대응
전라남도는 제주도와 현재 진행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에서 승소하고 쟁송해역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법적대응과 자료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진행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은 전남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로 인해 제주도가 관할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이에 전남도는 사수도 인근해역이 완도군 관할로 표시된 조선총독부 지형도, 체신지도, 한국항로표식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