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경기도 파주시 공릉천 ‘공릉지구 하천정비사업’이 마무리돼 29일 준공했다고 전했다. 공릉지구 하천정비사업은 100년 빈도의 집중호우를 대비하고, 주민의 편리한 하천이용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2021년 12월 착공을 시작한 이후 약 3년에 걸쳐 총공사비 97억원이 투입됐다. 그간 공릉천은 홍수조절용 댐이나 저류지 등이 없어 홍수가 발생하면 모든 물을 본류에 흘려보내야만 했다. 공릉천 유역은 최근 30년간 농경지 침수 등으로 약 530억 원의
봉화군이 가축분뇨를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해 경축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축순환농업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만든 양질의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해 농작물의 비료로 활용하는 농법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환경친화적 순환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농경지 면적은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가축분뇨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축분뇨는 악취와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켜 골칫덩이로 취급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봉화군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축산업의 환경보전기능을 증대하고 지역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와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장 주재로 ‘장마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장마철 재해예방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본사와 지역본부, 사업단의 재해 대응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김인중 사장은 “수해에 대응하는 최고의 방법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찰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선제적으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를 예고하면서, 쓰레기 처리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동복리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 및 집회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동복리가 제시한 제주도의 약속 불이행 사례는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며 발생한 열을 농경지에서 사용하는 '농경지 폐열지원사업'이다. 지난 2014년 동복리가 환경자원순환센터 입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제주도와 폐열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진행하기로 협의했는데, 지금까지
서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대책본부는 서부지방산림청 본청과 관할 5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되며,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우화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농경지 인근 산림은 물론, 도심 공원과 주택가 등 생활권에서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에 대해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돌발해충 공동방제
지난 7일부터 봉쇄됐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제주환경순환센터가 마을주민과 행정당국 간 협상 타결로 11일 오전부터 운영을 정상화하면서 쓰레기 대란을 피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동복리 주민들은 1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쓰레기 처리 정상화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제주도와 동복리는 지난 10일 늦은 오후 동복리마을회관에서 실무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와 동복리 주도 마을발전사업을 하기로 공동 합의했다.제주도는 폐기물처리시설을 활용해 기존 농경지 폐열 지원사업에 상응하는 동복리 발전 사업을 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주민들이 폐열 지원사업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지난 7일 시작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 사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마을간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동복리 마을회는 11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환경자원순환센터 봉쇄사태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쓰레기 처리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브리핑에는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등 제주도 관계자들과, 김병수 동복리장 등 동복리 관계자들이 배석했다.제주도와 동복리는 합의문에서 "제주도와 동복리는 폐기물처리시설을 활용해 농경지 폐열사업
제주특별자치도와 동복리는 운영이 중단됐던 동복리 소재 환경자원순환센터를 지난 10일 저녁 동복리 마을회관에서 실무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와 동복리 주도 마을 발전 사업을 하기로 공동 합의했다.11일 제주도와 동복리는 이날 오전 도청기자실에서 공동브리핑을 갖고 폐기물처리시설을 활용해 농경지 폐열사업에 상응하는 동복리 발전사업을 하기로 발표했다.동복리와 제주도·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제주도는 마을 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동복리는 대승적 차원에서 지난 7일부터 진행해 온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입구를 지난 7일부터 사흘째 막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통한 협의를 요구하고 나섰다.9일 김병수 동복리장은 “폐기물시설을 마을에 유치한 이유는 농경지 폐열지원 사업을 제주도가 약속했기 때문”이라며 “주민 100여 명은 진입로에서 숙식을 하는 중이며, 도지사가 방문해 협상을 하기 전까지는 봉쇄를 풀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폐열지원 사업이 경제성이나 사업성이 없을 경우 제주도는 이에 상응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만큼, 약속과 신뢰를 깨는
충남 서산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산림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 생활권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에 나선다. 방제는 6월부터 10월까지 가로수, 공원 내 수목 등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또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을 통해 가로수 외 공공 시설물, 농경지 연접 산림까지 빈틈없는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림병해충은 미국흰불나방으로, 7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유충 1마리 당 100~150㎠의 잎을 섭식해 대부분의 활엽수와 침엽수에 큰 피해를 준다. 또한, 암컷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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