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을 맞아 지금 상황을 만든 윤석열 정부 1060일을 되짚습니다. 내란은 무모한 권력자가 한순간 판단 착오로 저지른 실수가 아닙니다. 그런 판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누적된 비합리와 부조리가 있습니다.2년 10개월 만에 막을 내린 윤석열 정부는 한마디로 '거부권 정부'였다.
4일전
진보 성향의 인천시민단체들이 ‘인천광장정치연합’ 결성을 제안했다.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시민의힘, 인천비상시국회의, 정치개혁인천시민행동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인천광장정치연합 결성 제안 기자회견’을 연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미리 배포한 제안문에서 “12.3 내란은 광장 시민들의 힘으로 헌법재판소에서 수괴인 윤석열의 파면 결정이 내려지면서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그러나 내란세력들의 망언과 준동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헌정수호세력 앞에는 사회대개혁의 과제가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 판결을 “정치재판이자 졸속재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제는 법원의 시간이 아닌 국민의 시간”이라며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조 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명백히 정치적인 재판이었고, 졸속으로 이루어진 판단이었다”며 “대법원은 대선을 앞두고 부당하게 개입했다. 국민주권과 국민의 선택을 사법이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12.3 내란 당시 침묵했던 대법원이 이제 와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이상봉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오영훈 도지사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제주시 이도2동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입니다.윤석열이 파면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빛의 혁명’은 민주주의의 제도를 활용해 민주주의 그 자체를 회복해냈습니다.하지만 아직 내란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엘리트주의적 사적 권력구조는 여전히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엘리트 이익 카르텔이라는 썩은 고름을 철저히 도려내어, 다시는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일이
정의당 제주도당은 3일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4.3의 해결은 12.3 내란의 청산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선고를 거듭 촉구했다. 정의당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으로 아이가 죽고 서북청년단과 공권력 탄압과 단선·단정을 거부하며 저항했던 1948년 4·3이 어느덧 77주년이 되었다"며 "지난 12.3 내란은 4·3의 비극과 공포의 되새김이었다"고 상기시켰다. 특히 "77년 세월에도 아직 다 아물지 않은 4·3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도민들에게 윤석
제주를 찾은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가 24일 제주 제2공항 백지화와 제주4.3왜곡행위에 대한 처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12.3 내란은 광장의 힘과 빛의 연대로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를 열어내며 마무리됐다"며 "진보당은 12.3내란종식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야5당 원탁회의를 통해 내란종식을 위해 손잡았고, 이제는 사회대개혁을 열어내기 위해 광장의 응원봉과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도와 도민들은 윤석열 내란정부로 인해 가장
12.3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면된 것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민을 군대로 위협하고 영구집권을 시도한 대통령의 내란은 대한민국 헌법으로 진압됐다"며 "세계가 기억하는 민주주의 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온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계엄의 밤, 내란의 깊은 밤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밝은 빛을 들고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는 계엄과 독재의 어둠 속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빛의 연정으로 ‘나와 우리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이 파면됐지만, 내란은 계속되고 있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국민 분열의 위기, 국가 경쟁력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갖고 있는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권역은 국민 개개인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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