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음이 생명을 살렸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던 지난 8일,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발걸음이 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목으로 받고 있다. 보건복지팀은 이날 군위읍에 건강 취약 가구를 점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가족이 없는 50대 남성을 발견, 신속히
비번 경찰관이 굉음을 내며 달리던 만취 운전자 40대 남성을 붙잡았다.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오후 10시40분쯤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교통안전계 소속 임영웅 순경이 차선을 넘나들며 굉음을 내고 달리던 SUV를 발견하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차량 속도가 줄어든 틈을 타 임 순경이 경적을 울려 차량을 일시 정차시킨 뒤 접근
임호선 국회의원이 23일 자율방범대원을 민방위 편성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민방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임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20세부터 40세까지의 남성을 민방위대원으로 편성하되 경찰‧소방공무원과 청원경찰처럼 이미 치안·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인력은 ‘이중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예외를 적용해 왔다.그러나 자발적 봉사조직인 의용소방대원과 자율방범대원은 순찰과 범죄예방 등 공적 활동을 수행하고 민방위 훈련까지 겸해왔다.그런데 자발적 봉사조직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양
서귀포 해상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서귀포 남원읍 남원포구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해경은 지문 감식을 통해 이 남성이 40대 ㄱ씨인 것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29일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근처에서 한 남성이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후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이 “남자가 여자를 찔렀다”고 112에 신고했다.112 상황실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가 출동, 심정지 상태인 이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이 여성과 교제했던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대전 한권수기자
자율방범대를 민방위 의무에서 면제해 지역 치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의 입법이 추진된다.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은 23일 자율방범대원을 민방위 편성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민방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20세부터 40세까지의 남성을 민방위대원으로 편성하되 경찰·소방공무원과 청원경찰처럼 이미 치안·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인력은 '이중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예외로 둔다.자발적 봉사 조직이라는 점에서 자율방범대와 공통점이 있는 의용소방대는 1989년부터 민방위 의무를 면
여성들이 남성을 익명으로 평가하는 애플리케이션 '티'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24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인용한 앱 데이터 분석 회사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출시된 이 앱은 최근 급격히 인기를 끌며 7월 초 20일간 다운로드 수가 전월 대비 185% 증가했다.티는 세일즈포스와 셔터플라이 출신 숀 쿡이 개발했다. 그는 어머니가 온라인 데이트에서 사기 피해를 당하고, 범죄 경력이 있는 남성과 모르게 교류한 경험을 목격한 후 이 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티의 인기
6일 울산 북구 제전항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1분께 북구 구유동 제전항 방파제 끝단 갯바위 인근에서 “사람이 테트라포드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사고를 목격한 지인 등 2명이 남성을 방파제로 끌어올려 심폐소생술을 진행 중이었고 구조대는 즉시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울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은정기자
강서구 우장산동 주민센터는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행복한 집밥 요리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요리교실은 남성 스스로 요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수업은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5명이 대상이다. 우장산동 주민센터 6층에서 열리며, 6월 2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수업은 돼지고기볶음, 고등어 조림, 마늘종 멸치볶음 등 중장년 남성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해, 요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각종 범죄 및 사고예방에 공을 세우며 ‘군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다시 한 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며 실시간 대응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새벽 1시경 태안읍 전통시장 일대를 배회하던 남성이 주변을 서성이다 한 상점 출입문의 무단 개방을 시도하는 모습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포착됐다. 해당 관제요원은 즉시 상황을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관제요원의 재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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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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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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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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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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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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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현안 건의에... 李 대통령 "암 낫게 해드려야죠" 화답
이 지사 지역 현안 건의경주 APEC·산불특별법TK신공항 국가 주도 추진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영일만항 횡단 고속도로현안 패키지로 지원 요청이 대통령, 관심·지원 약속이재명 대통령이 이철우 경북지사가 건의한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 경북지사는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에게 경주 APEC, 산불특별법, 포항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등 경북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우선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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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라톤 데 사블레, 5년 연속 개최지로 요르단 확정 ... 지구력, 탐험, 화합의 국제 무대로 만들어
요르단 관광유물부 장관 리나 아나브와 글로벌 마라톤 데 사블레의 CEO 시릴리 고티에가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회 국제 마라톤 데 사블레’의 공식 개최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와디럼에서 열릴 예정이다.요르단 관광청과 익스피리언스 요르단 어드벤처가 주최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지구력 경주 중 하나로, 유럽연합을 비롯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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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규, ‘청담국제고등학교 2’ ... ‘반전 캐릭터’로 마지막까지 키 플레이어 등극!
배우 김민규가 ‘청담국제고등학교 2’의 극의 중심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끝까지 활약했다.지난 7월 31일, 국내 주요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9회에서는 백제나와 차진욱의 약혼식이자 학교 3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긴장감 있는 전개가 펼쳐졌다.김해인의 추락 사건 등으로 교내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맴도는 가운데, 차진욱과 백제나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백제나의 의심 가득한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던 차진욱은 결국 자신의 목적은 아버지 차회장의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