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울산 남구청 인근 출근길에서 임현철 남구청장을 만났다. 수행비서 없이 혼자 걸어오던 그는 청사를 코앞에 두고도 곧장 들어가지 않았다. 길에서 만난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때로는 민원도 듣는다. 취임 한 달 인터뷰는 임 구청장의 이 출근길을 함께 걸으며 진행됐다. 임 구청장은 이날도 출근 전 헬스장에 들러 6㎞를 뛰고 근력운동까지 마친 뒤였다. 임 청장의 취임 후 한 달은 숨 돌릴 틈 없이 흘렀다. 임 구청장은 “일정이 이렇게 바쁘게 돌아갈 줄 몰랐다. 초 단위로 움직이는 것 같다”며 “취임 인사를 위한 내방객을 맞고 1
부산 남구는 지난 8월 11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부구청장, 실·국·과장, 동장 등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6년 을지연습 총괄 추진 상황 ▲부서별 중점 점검사항 ▲전년도 연습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원활한 훈련을 위한 부서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박재범 남구청장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17일, 시티캅이 부산광역시 남구장학회에 장학 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재범 남구청장, 김태유 남구장학회 이사장, 정현돈 시티캅 대표, 정권영 시티캅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시티캅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으로, 정현돈 대표는 ‘2026 부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 산업 훈장을 받았다.이날 정현돈 대표는 “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3 지방선거 관련한 선거 소청 9건을 모두 기각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거별로는 남구청장 선거 1건, 북구청장 선거 2건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2건, 지역구 구의원 2건, 비례대표 구의원 2건 등이다. 앞서 국민의힘과 일부 유권자 등은 선거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선거 무효 소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선관위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검토한 결과, 선거 과정에서 별다른 위법 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는 취지로 모두 기각 결정을 내렸다. 다만 북구청장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 131명이 제기한 소청
울산 남구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장’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첫 동 방문으로 주민들과 격의 없이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발언 시간을 확대하는 대화 중심으로 진행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 됐다. 행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밀양시, 공공산후조리원 새 수탁기관 선정... 9월부터 운영 시작
밀양시는 14일 미르아이병원과 밀양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새 수탁기관을 통해 안정적인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계약은 기존 수탁기관의 운영 중단에 따른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공백 없이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정적인 산후 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지난 7월부터 신규 수탁기관 모집 절차를 진행해 미르아이병원을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미르아이병원은 시설 및 인력 인계와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시작할 예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격 없는 손에 맡겨진 보험금 심사"…보조인이 자격자보다 많은 손해사정의 그늘
보험금 지급 여부를 좌우하는 손해사정 심사가 자격을 갖춘 손해사정사가 아닌 보조인의 손에서 이뤄지는 관행이 보험 분쟁을 키우는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장성보험 민원이 반년 새 절반 넘게 폭증한 가운데, 지급 심사의 최전선에 선 조직 구조부터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의 손해액과 보험금 지급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전문 자격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자격을 갖추지 않은 보조인이 사고 조사와 보고서 작성을 대신 수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지난해 말 기준 상위 손해보험사의 전체 손해사정사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청래 "선호투표 불리하지만 쿨하게 받아…당원들이 '플러스 알파' 주실 것"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청래 당대표 후보는 "전통적 지지층, 핵심 코어층이 사실상 많이 흔들리고 있다"며 "전통적 지지층이 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시스템, 해군 함정에 최첨단 EO·IR 공급 ···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가속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품질원과 ‘군수지원함 및 구조함 전자광학관측장비 탑재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과 구조함에 최신 전자광학관측장비를 탑재해 안전 항해 및 작전 임무 수행 능력 극대화가 목표다.한화시스템은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 1척, 수상함구조함 2척, 잠수함구조함 1척 등 총 4척의 함정에 항해 시 육안 물표 확인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항해 보조용 전자광학관측장비’를 탑재하게 된다.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재정혁신 TF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지방재정 구조가 원인"
세입 안정·지출 혁신·지방재정 제도 개편·재정 건전성 강화 등 ‘지방재정분권 로드맵’ 제시 보통교부세 ‘초대규모 광역도’ 유형 신설 등 중앙정부·국회 제안 ‘10대 우선과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뒤끝' 정청래, 전대 직후 라방서 "김민석 이겼지만 그의 주장은 졌다"…선호투표제 지적도
3시간전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패배한 정청래 전 대표가 전대 직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 "김민석 후보는 이겼지만 그의 주장은 진 것이 ...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네와 여우 이야기
3시간전
어느 스님의 책에서참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어느 날,다리가 백 개나 달린 지네 한 마리가아무런 걱정도 없이 편안하게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그 모습을 본 여우가 지네에게 다가와 물었습니다.“지네야, 나는 네가 걸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늘 궁금한 게 하나 있어.”“그게 뭔데?”여우가 말했습니다.“나는 다리가 네 개밖에 없는데도가끔 어느 발을 먼저 내디뎌야 할지 헷갈릴 때가 있어.그런데 너는 다리가 그렇게 많은데도어쩌면 그렇게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니?”지네가 대답했습니다.“글쎄…나는 지금까지 그런 생각을 해본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읍뱃터와 태평루 - 바다와 역사, 감성과 로컬이 만나는 포구
3시간전
인천in이 인천학회와 함께 광역도시 인천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 를 매주 화요일 연재합니다. 인천학회와 인천시 건축사회, 인천건축가회 회원 등 전문가들이 선정한 명소 109곳, 인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공간들을 찾아 소개합니다.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는 단순한 선착장이 아니다. 배가 드나들고 물건이 오고가며 사람의 발길이 모이던, 영종도와 인천을 잇는 해상 관문이자 삶의 경계선이다. 구읍뱃터는 옛 영종도 사람들에게 길이 되어 주었으며, 육지로 나아가는 통로였다. 도시에서 바다로 향하는 공간이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 예규] 기술제공하고 취득한 국외 합작회사 주식....“부가세 영세율 적용”
국외에 소재하는 기업과 합작해 해외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내국법인이 노하우 및 특허권 등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합작법인으로부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해당 기술사용용역은 용역의 국외공급에 해당해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된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외국에 소재한 합작회사에 기술을 제공하고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영세율 대상인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내국법인이 국외에 소재하는 기업과 합작해 해외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경우로서, 내국법인은 노하우 및 특허권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대적인 글로벌 '긴축 전환', '가계빚 2천조' 한국 금리 인상 압력도 높인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3% 턱밑까지 올라왔다. 글로벌 경제가 고금리 시대로의 본격적인 진입에 박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