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전국시도 복싱대회에서 한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복싱협회 관계자 등 모두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한복싱협회 사무처장 ㄱ씨, 심판 ㄴ씨, 관장 ㄷ씨 등 모두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당초 이 사건은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에서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10일부터는 제주경찰청 강력수사대가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9월 3일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