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9일 이병헌 교수가 개발한 ‘암세포 표적 펩타이드 기술’을 방사성 표적항암제 개발기업인 ㈜레이메드에 이전한다고 밝혔다. 기술료와 로열티를 포함한 계약 금액은 10억원이다. 이전하는 기술은 암세포의 메소세린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를 활용해 분자 영상으로 암을 진단하거나,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펩타이드 결합을 통해 짧은 사슬로 연결된 물질이다. 이 기술은 이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종양가소성연구센터 사업을
내년 6월 치러지는 경북교육감 선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2026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하나 둘 출마선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출사표를 잇따라 내고 있다.경북교육감 선거는 현 임종식 교육감이 일찌감치 3선도전을 사실상 선언한 가운데 타 후보군들의 면면히 드러나고 있다.현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 최근 출마선언을 한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 임준희 전 대구교육감 부교육감,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에 이어 진보진영에서도 이용기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이 후보로 선출됐다.이에따라 최소 5파전에다 막판
신협중앙회는 기말고사 기간을 앞둔 대학생들을 응원하고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대학에서 진행한 ‘신협 어부바 스쿨어택’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슬로건 ‘어부바 A+ HUNTERS’ 아래 진행된 현장 응원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만 네 차례 전국 캠퍼스를 방문하며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신협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북대, 경희대, 전북대, 서울시립대, 경북대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캠페인을 운영했다. 캠퍼스 현장에서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들이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과 적극 협력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 국정과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지난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 10개의 성공
대구시의회는 15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 청년 부채: 현실과 해법’을 주제로 지역 청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육정미 시의원, 김태우 시의원, 엄창옥 경북대 명예교수, 김영화 평화뉴스 기자, 조영태 대구참여연대 정책부장, 안진나 훌라 대표, 권건 대구시 청년정책과장, 최유리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 이사장 등 지역 청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청년들이 겪는 부채 문제를 점검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
경북도민일보 대구취재본부 김무진 기자가 ‘2025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신문 취재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 12일 매일신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올해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대상과 취재·기획취재 등 각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올 한 해 신문 취재, 신문 기획, 지역 취재, 지역 기획 등 7개 부문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기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소속 지회장 12명이 참여했다. 심사 위원장은 이강형 경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맡았다
구미시는 지난 1일 경북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미래 행정력 강화와 공공·산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대학교와 관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자체와 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혁신행정·연구·교육·국책사업 참여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를 통해 시는 경북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교육·연구가 연계된 공공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공무원 전문교육 강화를 위한 쌍방향 수업 운영과 시정현안 해결을
지역 거점 국립대인 충북대학교가 `글로컬 대학' 사업에 선정돼 놓고도 올해 교육부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의 혁신을 뒷받침해야 하지만, 되레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지난달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5년 글로컬대학 프로젝트 연차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20곳 중 D등급을 받은 대학은 2곳이다.대상은 충북대와 경북대
구미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지난 19일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내일을 잇는 혁신’을 주제로, ‘제3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 시정의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위원회가 지난 1년간 거둔 정책 발굴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구·산업·민생 등 핵심 분야의 미래상을 더욱 정교하게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하혜수 경북대 교수는 ‘지속가능한 지방시대로의 발전’을 주제로 구미가 ‘50만 대도시 특례’ 확보에 나서기 위해서는 ‘인구 50만 특례 요건 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구미시는 지난 1일 경북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미래 행정력 강화와 공공·산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대학교와 관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자체와 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혁신행정·연구·교육·국책사업 참여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경북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교육·연구가 연계된 공공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무원 전문교육 강화를 위한 쌍방향 수업 운영과 시정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정부 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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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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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경기도는 16일 광명 빛가온초등학교와 광명 시립 푸르지오 어린이집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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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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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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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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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투자 미끼 247억 편취…대구경찰, 50대 여성 구속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247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2년간 증권사 근무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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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소비쿠폰·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 선정...특별교부세 총 4억원 확보
충북 제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총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는 ‘그룹2’ 등급으로 선정돼 2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과 기초로 구분해 실시됐다.  내·외부 평가위원은 △소비쿠폰 지급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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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송악읍·면천면 사업 2건 최종 선정
충남 당진시는 2025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송악읍 기지시지구 ‘노후주거지정비지원사업’과 면천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당진시는 30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송악읍 기지시지구는 전면 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로, 기반 시설 부족과 복잡한 필지 구조 등으로 정비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4년부터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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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순항
충북 진천군이 추진 중인 국도,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현재 국도 5개소, 군도·농어촌도로 8개소, 도시계획도로 4개소 등 총 21개 도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편의성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도 도로망 확충사업으로는 △진천농공단지~신정교 간 군도 확포장공사가 지난 9월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유진철강 앞~새반지교차로 간 군도 확포장공사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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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5년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 군민 참여형 송년음악회 개최
충북 단양군이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해 군민 참여형 송년음악회를 오는 26일 오후 7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가 주최·주관하며 초청 가수 중심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아리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연말 화합과 공동체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는 취지다. 공연은 단고을농악대의 앉은반 사물놀이로 힘차게 막을 올린다. 이어 단양어린이집 원생들의 부채춤이 무대에 오르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