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사진작가의 제7회 개인전 ‘돌로 그린 사진’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이 작가의 작품에 담긴 바다는 대부분 장노출 기법으로 촬영됐다.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파도는 형태를 잃고 안개처럼 흩어지며 순간의 풍경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로 이동한다.거칠게 부서지는 파도는 부드러운 흐름으로 변하고 날카로운 현무암은 깊은 침묵의 조형 언어로 다가온다. 작가는 그 안에서 단순한 자연의 풍경이 아닌, 시간의 흔적과 존재의 깊이를 바라보고자 했다.작가는 흑백사진이라는 형식을 택한 이유에 대해 색채를 덜어냄
최현준 작가 개인전 ‘WATER: 반복 없는 차이의 기록’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이엔 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 ‘WATER’는 작가가 오랜 시간 관찰해 온 물의 다양한 표정과 포르투갈 나자레에서 마주한 거대한 파도의 순간들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고유성과 단 한 번뿐인 존재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는 물은 동일함을 거부하며, 매 순간 새로운 형태와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러한 물의 속성 속에서 반복될 수 없는 시간과 존재의 본질을 발견하고 이를 사진이
김형진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 '얼굴의 시간'이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주시 연북로에 소재한 갤러리 애플에서 개최된다.전시에는 성경 속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비롯해, 푸른눈의 돼지 신부라 불렸던 故 맥그린치 신부 등을 그린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김형진 작가는 "사람의 얼굴에는 시간이 남는다"라며 "기쁨과 슬픔, 기다림과 침묵, 희생과 사랑은 살아온 얼굴 위에 흔적으로 새겨지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성인과 수도자, 때로는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 속에서 단순한 초상화가 아니라 삶을 지켜온 영혼의 시
현대미술 전문 갤러리 '갤러리_다'가 핑크 유토피아 작업에 집중해 온 임수빈 작가의 초대 개인전 '분홍빛 숨, 평온의 숲'을 6월 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작가에게 있어 핑크는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이상을 꿈꾸는 일에 깊이 몰입'하게 하는 색이다. 임수빈 작가는 유화 특유의 풍부한 색감을 살려 핑크색의 다양한 톤과 레이어를 겹겹이 쌓아 올림으로써 마음을 편안히 품어주는 신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화폭 위에 구현해낸다. 말띠인 작가는 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확장해 왔다. 임 작가는 '말은 전진
4주전
"언제나 마음속에 지지 않는 정원 하나를 품고 살기를 소망했습니다."갤러리 벨라는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김연경 개인전 '마음정원' 을 전시한다.'마음정원'에서 마주하는 모란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니다. 모란은 삶의 가장 찬란한 순간이자, 우리 내면에 잠재된 생명력의 분출이며, 상처받은 영혼을 감싸 안는 거대하고 따뜻한 세계를 상징한다. "겹겹이 쌓인 꽃잎들을 한 붓 한 붓 쌓아 올리는 행위는, 어쩌면 거친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켜낼 단단하고 울창한 안식처를 만드는 과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김연경 작가는 "수많은 관계와 소음 속
환경문화예술단체 모다드로의 장영 작가가 오는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에서 개인전 'OUR BLUE PLANET'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푸른색을 주제로 한 회화와 설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한다. 작품은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경험에서 출발해 자연과 인간이 맺고 있는 관계를 사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장영 작가는 폐그물을 주요 재료로 활용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자연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고, 인간을 통해 다시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을 작품에 담아왔다.작가에게 푸
강성이 작가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숨, 그리고 쉼: 빛이 머무는 곳’을 열고 있다.작가는 전시를 통해 삶의 무게가 버거워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던 순간, 그를 다시 숨 쉬게 했던 찰나의 시선과 그에 따른 감정의 시간을 기록한 서사를 보여준다.아크릴화라는 작업에서 수많은 레이어를 쌓아 올리는 과정은 어제의 상처 위에 오늘의 위로를 덧칠하며 마음을 정화하는 일과 닮아있다.숲의 빛을 표현하기 위해 물감을 얇게 여러번 겹쳐 올리는 행위, 거친 돌담을 하나씩 쌓아 올리고 유리창의 물방울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4주전
인천의 젊은 한국화 작가 한수경이 개인전 《숨의 경로》를 통해 현대인이 마주한 불안과 압박,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호흡의 순간을 화폭 위에 펼쳐 보이고 있다. 전시는 갤러리 고마루 제1회 청년 작가 지원 전시로 마련됐다. 6월 30일까지 계양구 갤러리 고마루에서 열린다.한수경은 안양예술고등학교 한국화를 전공한 뒤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한국화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청년 작가다. 최근 《인공지능 시대의 필묵-다시 잇다》, 《작당 모의 : 세상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 《Panoram
4주전
문강 한소연 작가가 생명의 존엄성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 개인전 《RESPECT FOR LIVES》를 1일부터 28일까지 신촌 갤러리 파파에서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인간의 시선에서 점차 멀어져 가고 있는 생명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존재들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인식되지 못하는 생명들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관람객들에게 제안한다.전시 제목인 《RESPECT FOR LIVES》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는 직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작품들은 이를
영양군은 9일 오전 9시 영양 삼지 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영양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영양군민 및 영양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310여 명이 참가하여 장년부 및 일반부로 나누어 개인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한편 영양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하위 국립공원공단, 폭염 안전관리 대책 내놓아
23일 국립공원공단은 '2026년 여름철 폭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2025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아주미흡 이라는 처참한 등급을 받은 바 있다.공단이 내놓은 이번 폭염 안전관리 대책은 폭염 취약 탐방로 지정·관리,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탐방객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국 21개 국립공원 내 55개 구간을 폭염 취약 탐방로로 지정하고, 탐방객이 폭염 위험 구간을 사전에 확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182개 주요 직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과 시사점
1. 머리말AI와 인구구조 변화가 만드는 노동시장의 지각변동,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전례 없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변화, 그리고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중첩되는 거대한 '일자리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의 기계화와 자동화가 주로 블루칼라 일자리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제는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등 고도화된 기술이 문서 작성, 디자인, 회계, IT 개발 등 화이트칼라 전문 직무까지 그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이처럼 예측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스피, '역대급' 급락 8,203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해 8,2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한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포인트 내린 8,203...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로 중구의회 청사 확정
4일전
오는 7월 1일 역사적인 출범을 앞둔 인천 제물포구가 2028년 3월 개원하는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제물포구는 24일 열린 대법원 법원행정처 법원청사 건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제물포구에서 제출한 중구의회 청사가 해사법원 임시청사 입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인천시 6개 구에서 모두 17곳의 후보지를 제출하면서 다소 과열된 유치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다.제물포구는 인천항 내항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대한민국 근대 사법 역사의 중심지라는 상징성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페트병 넣으면 현금이? 달성군 ‘자원로봇’ 첫 도입
대구 달성군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 시스템을 관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달성군은 자원 회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다사·옥포·유가·구지면 행정복지센터 등 4곳에 순환자원 회수로봇인 ‘우리동네 에코박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달성군 주민참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교육청, ‘2026 중등 영어교사 수업 사례 나눔 Talk & Share’ 개최
3시간전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중등 영어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어민 영어보조교사·지역내 예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2026. 중등 영어교사 Talk & Share」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Inquiry to T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동구, 제4기 청년 창업기업 D-Link 프로그램 지원 협약식 개최
2시간전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동구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한 ‘제4기 청년 창업기업 D-Link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 ‘D-Link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우수한 역량을 가졌음에도 초기 자금난과 아이템 확장의 한계로 ‘데스밸리’를 겪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 마을의 내일, 우리 손으로 그린다" 칠곡군, 주민이 주인공 되는 '마을리더대학' 첫걸음
2시간전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일까. 칠곡군은 그 해답을 '주민의 자립'과 '리더의 역량'에서 찾았다. 흔히 관 주도로 일방향 추진되던 과거의 마을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필요를 진단하고 발전 계획을 세우는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이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칠곡군은 지난 24일과 25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칠곡군,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 적극행정으로 지역 현안 해결·성과 창출 -
2시간전
칠곡군은 지난 26일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군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영예의 최우수는 도시계획과 곽동욱 팀장이 수상했다. 북삼오평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교육청,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강사 양성 자격 연수 운영
2시간전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 27일, 7월 11일 2회에 걸쳐 경운대학교 KUST Center에서 보건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강사 양성 자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보건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