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25일 각각 '찬탄 표심 흡수'와 '강성 당심 결집'에 주력했다.반탄파인 김·장 후보는 찬탄파와 친한계 포용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막판 차별화에 나섰다.김 후보는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조경태 의원, 한동훈 전 대표를 포용하는 통합을 하겠다며 찬탄 지지표를 적극 공략했다.김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나와 "이재명 정부에 맞서 승리하기 위해서 안·조 의원 등 누구라도
집권 당정이 미묘한 엇박자를 내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실익에 기반한 국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민 통합, 협치 키워드를 앞세우고 있으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전히 강성 당원들을 의식해 야당과의 협치를 사실상 거부하면서다.정청래호 민주당은 최근 당내 특별기구인 ‘3대 개혁 특별위원회’를 띄우며 개혁 속도전에 나선 상태다. 정 대표는 다가오는 10월 추석 연휴 전까지 이들 개혁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 정 대표는 지난 4일 첫 최고위회의에서 “검찰개혁·언론
전 한국사 강사이자 강성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 씨가 최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내년 대구시장 선거에 나온다면 양보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차기 대구시장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현재 민선 9기 대구시장 후보군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범야권에서는 10여 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차기 대구시장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데다 유력 후보가 없어 다수의 범보수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들은 인지도가 높은 현역 국회의원들로 주호영·윤재옥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공식 출범한지 하루 만인 27일 찬반파와 반탄파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다. 강성 '반탄파'인 장 신임 당 대표가 당선 직후 '찬탄파 인적쇄신'을 시사하고 나서자, 그 대상으로 거론되는 조경태 의원은 이날 "당을 통합해내야 할 대표가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야기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정면으로 맞받았다.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옹호하면서 대놓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이 존재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당의 오명을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국민의힘이 26일 장동혁 의원을 새 당 대표로 선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반탄파’로 분류되는 장 대표는 대표적인 친윤 강경파로, 극우 성향 유튜버들의 지지까지 업고 전당대회에서 승리를 거뒀다.장 대표는 “싸우지 않으면 배지를 뗄 각오를 하라”는 구호로 찬탄파와 친한동훈계를 정조준했다. 취약한 조직력은 강성 유튜브 채널의 지지로 보완했다. 반면 ‘통합’을 내세운 김문수 전 장관은 지지층 이탈을 막지 못했다.당선 직후 장 대표는 “내부 총질을 일삼거나 당론을 어기는 이들에 대해선 결단하겠다”며 기계적 탕평은 없을 것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재선 의원인 장동혁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장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투표에서 22만 302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신임 당대표에 당선되는 기세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전당대회 본투표에서 과반 득표자 없이 결선으로 진행된 이번 전당대회 결과 당 지도부는 반탄파가 주도권을 쥐게 됐다. 장 대표의 당선은 당 지지층이 보
“무조건 단결과 덧셈 정치.”, “탄핵찬성파에 대해 결단해야.” 26일 당 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김문수·장동혁 당권 후보는 25일 각각 ‘찬탄 표심 흡수’와 ‘강성 당심 결집’에 주력하면서 이런 상반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마감한 뒤 26일 당 대표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울산 지역 여론과 책임당원들의 막판 표심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공히 반탄(윤석열 전 대
반탄 강성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에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을 실시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국회의원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선은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진행됐으나, 최다 득표자가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규정에 따라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결정됐다. 결선 투표는 8월 24~25일 책임당원 모바일·ARS 투표와 여론조사로 치러지며, 최
여야가 정기국회를 앞두고 28~29일 인천에서 각각 의원 워크숍과 의원 연찬회를 열어 전투력을 확인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9월 1일 개막하는 정기국회는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 일정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정기국회는 여야 모두 최고의 강성 지도부가 들어서 처음으로 맞붙는 공식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야의 화력이 총집결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9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하면서 내란 종식과 민생 경제 회복, 민생 개혁 입법 관철, 사회대개혁 완수 등의 결의문을 채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판사 출신 재선의원인 그는 탄핵 반대파 중심으로 당심을 사로잡았다. 이는 당내 권력 재편과 정치 노선 이동을 상징한다. 특히 ‘친한계’로 분류됐던 그가 탄핵 정국을 계기로 반탄파로 전환되면서 강경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로 부상한 점도 주의깊게 짚어야 할 대목이다. 아울러 그가 대표 선출 일성으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천명해 향후 정국은 더욱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장동혁 신임 대표 선출과 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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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잡 ‘2025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 21개 프로그램 청년 252명 수료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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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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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는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남예천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경찰은 아울러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찰과 신고가 국민 재산 보호에 핵심적임을 강조하고 9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5개월간을 ‘피싱범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단속과 함께 예방, 차단,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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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조.(觀.照.)-나를 비추어 보다' ...국악과 명상의 만남, 새로운 힐링의 장을 열다
국립국악원이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좌식 극장인 풍류사랑방에서 명상체험공연 관.조.-나를 비추어 보다를 개최한다.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명상과 국악을 결합해 관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명상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고요히 한 상태에서 국악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악 특유의 깊은 울림은 명상을 통해 집중력이 높아진 관객의 몸과 마음에 공명하며, 기존과는 다른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국악원은 국악이 가진 유장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