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올해 임금 협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을 찾아 중재에 나섰다. 민주당 시당위원장인 김태선 의원은 지난 12일 크레인 농성 등으로 갈등 일로를 걷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노사 문제 긴급성을 고려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노사 양측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마스가와 현대미포 합병 등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노사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폭행 사건에 이어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제주공항 10년 갈등 해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오영훈 도지사는 도민결정권에 근거한 제2공항 갈등 해법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라”“이재명 대통령이 응답하라!”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2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갈등해결을 위한 제주 시민사회 진정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고 한 달이 지난 지난 8월 21일 제주지방항공청장 명의로 된 회신을 받았다”며 이는 “회신의 주체도, 회신의 내용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회신이었다”고 주장했
양평군은 지난 27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무원 갈등관리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대규모 건설, 환경, 민원 등 관련 사업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공갈등의 개념과 특징, 갈등관리 기법 등 기본 이론과 함께, 올해 갈등 총괄부서에서 새롭게 제작한 갈등관리 매뉴얼을 소개하는 실무 교육이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이 14일 만찬 회동을 갖고 3대 특검을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 봉합에 나섰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당정대 고위 인사들은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갖고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만찬 회동은 최근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수정안 처리 과정을 두고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파열음이 터져 나온 가운데 지지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만찬을 겸해 이뤄진 회동에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 인사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는다.이날 만찬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권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동은 형식상 ‘현안 점검’ 차원의 당정 협의회지만, 실질적으로는 민주당 ‘투톱’ 간 갈등 봉합에 방점이 찍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수정안에 합의한 것을 두고 당내
검찰 해체 등을 골자로 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 얼개가 나왔다. 하지만 이로 인한 정부부처 간 갈등, 정책 충돌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아 난제가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7일 정부가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확정,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새 정부는 검찰청 해체,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분리,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현 정부 숙원사업인 검찰개혁의 경우 기존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기 위해 검찰청을 해체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산하에 수사기관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함대건 의원이 9월 8일 제300회 용산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문시장 아케이드 누수 문제와 상인회 갈등 사태에 대한 구청의 근본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먼저, 함 의원은 23억 원이 투입돼 2023년 12월 준공된 용문시장 아케이드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러 차례 보강에도 불구하고 누수가 이어져 상인들의 불편과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하자보수 기간도 석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 의원은 “지금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 2학기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숙려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관계 회복 숙려제도는 학교폭력 사안에 징계보다 관계 회복을 우선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간 원만한 갈등 해결과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울산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 중 초등 저학년의 사소한 갈등 상당수가 ‘학교폭력 아님’으로 결정되는 사례가 증가한 점을 감안했다. 제도가 시행되면 경미한 사안 발생 시 당사자 간 동의를 바탕으로 정식 심의 요청에 앞서 ‘회
대구교통공사가 대한상사중재원과 분쟁·갈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달 28일 대한상사중재원에서 김기혁 대구교토공사 사장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중재제도 관련 자료·정보 공유하고 분쟁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중재제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상호 합의 시 연장 가능하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종합 교통 운영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예상치 못한 분쟁을 선제적으
문음미 기자 =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22일 구례읍 저장강박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시체육회 시이클·탁구 선수단, 전국대회서 선전…체육도시 위상 높여
경북 포항시체육회 소속 자전거와 탁구 실업팀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선진도시로서 포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이클팀은 지난 8~11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시, 국토부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최종 선정
안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수소 도시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원시동 공단삼거리 공유부지에 수소 충전, 저장, 출하, 검사, 정비 기능을 모두 갖춘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조성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를 확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항공본부·행정안전부, 산림재난 대응체계 점검
산림항공본부는 19일 김중열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국장이 방문해 항공분야 산림재난 대응체계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중열 국장 방문은 올해 봄철 의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음주 상태로 무면허운전한 60대 징역 1년 선고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의 벌금형과 한 차례의 징역형 및 집행유예를 받고도 또다시 음주 상태로 운전면허 없이 운전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내려졌다.A씨는 지난 5월18일 오전 6시6분께 울산 남구에서 중구에 이르기까지 약 3㎞ 구간을 음주 상태로 운전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8%였다.A씨는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의 벌금형과 한 차례의 징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대 안양수목원 11월 전면개방⋯무상 양여 확정
1967년에 조성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11월 전면 개방된다.안양시는 지난 2월 서울대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 양여 협약을 한 뒤 서울대 수목원 1550㏊ 가운데 안양시 소재 90㏊에 대한 국유재산 무상양여 취득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농관원, 쌀 도정 날짜 허위표시 특별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쌀 도정 날짜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양곡법 위반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점검 대상은 묵은쌀을 햅쌀로 둔갑시키거나 오래된 쌀을 최근에 도정한 것처럼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