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이 수확한 소라를 보조금으로 구입하고, 바다에 방류한 후 다시 채취하도록 하는 혈세 낭비가 벌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본부의 ‘수산물 종패 방류 사업’이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28일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에 따르면 상하수도본부는 2021~2023년 3년간 도내 33개 어촌계에 총 12억원을 투입, 소라·홍해삼·전복 종패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상하수도본부가 어촌계·수협을 통해 종패를 구입한 후 바다에 살포하는 것이다.그런데, 이 기간 4개 어촌
KCC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2년 첫 체결 후 기간이 만료되며 진행된 재협약으로, KCC는 향후 3년간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포함해 다양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K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복지와 기술경쟁력,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금을 기존 1
충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기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할 탕정7초등학교의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탕정7초는 32학급 규모로, 최근 3년간 두 차례 부결의 고배를 마신 뒤 세 번째 도전 끝에 신설이 확정된 학교다. 이번 승인은 △탕정지역 학령인구의 급격한 증가 △개발계획 반영으로 인한 적정규모 학교 유지 △입주민들의 열악한 통학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욕구 등이 반영된 결과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은 23일 에너지 공기업 산재 다발 상위 5곳에서 최근 3년간 모두 37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박해철 의원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관별 재해자는 ▲ 한전MCS가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 한전KPS 55명 ▲ 한국전력공사 47명 ▲ 한국수력원자력 46명 ▲ 한국전기안전공사 23명 순이다.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전력 안정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들이 기본적인 현장 안전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집
함양소방서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가을철 농기계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사고는 연평균 1,243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76명에 달한다. 치사율은 6.1%로, 이는 승용차 교통사고 치사율의 약 8.7배에 이른다.특히 10월은 농기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가을철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수확기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농기계 전도 및 전복 ▲노후 농기계
분양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자 관심을 끌기 위한 방안으로 단지명에 ‘역 이름’을 삽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분양한 단지 가운데 ‘역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는 전체 144개 단지 중 26개로, 약 18.1%를 차지했다.2023년에는 246개 단지 중 32개 2024년에는 295개 단지 중 45개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역세권 단지가 변치않는 스테디셀러인 만큼, 소비자에게 역세권 입지를 직관적
최근 3년간 한국철도공사 소속 철도기관사 10명이 근무 시작 전 음주 측정에서 적발됐지만, 이 가운데 자체 징계를 받은 사람은 단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9명은 모두 경고 조치로 끝나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건태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10건의 기관사 음주 적발 사례가 있었으나 실제 징계로 이어진 것은 단 1건 뿐이었다. 징계를 받은 기관
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와도 같은 명절 기간에 철도운영기관 ㈜에스알 직원들은 출장증을 이용해 ‘0원 좌석’을 발권·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이 ㈜에스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대수송기간 동안 출장증을 이용한 ‘0원’ 탑승이 415건에 달했다.출장증 이용 415건 가운데 341건은 열차 운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장과 객실장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장 및
안성시는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17일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축산단체, 농·축협, 축산인,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3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성과공유회는 ▲안성시 ESG 냄새저감·상생축산사
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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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도의회 부패근절 청렴 캠페인 동행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7월 ‘청렴전북 구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27일 전북도청 직원식당 로비에서 ‘청렴전북 구현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강동화 윤리특별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참석자들은 ‘갑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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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플래쉬, ‘DY460 ARGB’ PC 어항 케이스 출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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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으로 위기대응 강화
광진구는 이달 멘토스병원에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1병상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그동안 구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병상 확보의 어려움으로 입원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응급 입원이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이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응급 입원이 가능한 광진구 전용 공공병상을 마련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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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이재명 대통령] "한국, 계엄 위기 극복...국제사회 핵심 주자로 복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계엄령 사태로 인한 혼란을 이미 극복했으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핵심 주자로서의 역할을 재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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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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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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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특별기획전 “삼성현三聖賢이 건네는 위로”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28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은 위대한 삼성현이 태어난 곳이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 유학의 종주이자 이두를 집대성한 설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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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홍콩 행정 수반, 경주 중앙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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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조선·해운 보복 조치 철회"… 한화오션 제재 해제 기대감↑
중국이 미국 조선·해운업에 대한 보복 조치를 철회하기로 하면서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에 대린 제재도 철회할 가능성이 고개를 든다. 백악관은 전날 부산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 회담의 팩트 시트를 1일 공개하고 "중국은 미국의 해운·물류·조선 부문 301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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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 ♥김가은에 영화보다 영화 같은 프러포즈(Ft. 로이킴)
로이킴이 윤선우, 김가은 커플을 위한 프러포즈 기획자로 변신했다.1일 로이킴의 개인 채널에는 '로이킴의 '달리 프로포즈 연구소' with 윤선우X김가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는 김가은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윤선우, 그리고 로이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로이킴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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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무너뜨린 송전탑과 싸움, 바로 잡힌 건 아무 것도 없다
밀양시 부북면 평밭마을 집에서는 129·130번 송전탑이 보인다. 집 앞마당의 나무들이 자라면서 송전탑을 가려주길 바랐지만, 거대한 철탑은 어딜가나 눈에 밟혔다. 저 녀석은 잔혹했던 국가폭력을 겪게 한 원흉이자, 주민들을 찬성파·반대파로 나눠 다투게 한 괴물이다. 철탑과 송전선이 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