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근로자들이 퇴근 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회색빛 공장지대 이미지가 강했던 국가산단 한복판에 근로자 전용 문화·휴식 공간이 들어서면서 근무와 여가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울산시는 지난달 28일 울주군 온산읍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해 조성된 첫 복합문화 시설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주요 내빈과 기업 관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단지 ‘디반트’가 공급되면서 고급 단독주택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반트는 대지전용면적 440~600㎡, 건축면적 115~156㎡의 여유로운 규모에 1:1 맞춤형 설계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결합해 상위 주거 수요층을 겨냥한다.사업은 ㈜태인디엠이 시행하고 우리자산신탁㈜이 신탁을 맡아 안정적 구조를 확보했다. 단지는 ‘삶을 누리는 시간을 만드는 집’이라는 기획 아래 자연 환경과 프라이버시, 기술을 결합한 주거 모델을 제시한다.핵심 경쟁력은 개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 설계다
의정부시는 11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주거 분야 전문가 1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의정부시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의체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급속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의료․복지․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의체
서귀포시는 올해 도시바람길숲 보완조성 사업으로 약 17억 원이 투입된 삼매봉공원 디딤확산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을 분산시키고 정화하며,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기능을 갖춘 도시숲을 말한다.이번 사업은 올해 3월에 착공, 감귤원 폐원지를 정비해 감탕나무 등 교목 1천2백여그루와 금목서 등 관목 3천5백여 그루를 식재하고 산책로 1.2km를 개설,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대표적 생활권 힐
도심형 단기·장기 체류 레지던스, 호스텔 브랜드 '먼슬리브'를 운영하는 독립생활은 최근 서울 중구 을지로 먼슬리브 6층 루프탑 라운지에서 '유럽 각국 한인회 회장단 및 임원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영기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독일·스웨덴·스페인·스위스·오스트리아·루마니아·프랑스·네덜란드·영국 등 9개국에서 총 20명의 한인회 임원진이 참석했다.독립생활과 먼슬리브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해외 한인들을 위한 종합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는 19일 박준상 제노플랜 최고기술책임자를 초청해 ‘AI분야 직업 전망과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진로 특강과 컨설팅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충북 제천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주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 예산 확보와 함께 도시 및 농촌의 낙후 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새뜰마을사업’은 도시와 농촌의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택과 담장, 마을안길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천시는 2015년 영서동 새뜰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이후 현재까
제주시는 모바일고지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상자는 2019년 주민등록이 말소된 50대 장년층으로 가족과 단절된 채 안정적인 주거 없이 생활하며 생계와 일자리 모두 어려운 신용위기 상태에 있었다.그러나 지난 9월, 거주불명자를 위해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모바일고지 한 통의 문자가 대상자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문자 안내를 받은 대상자가 최종 주소지인 외도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자 주민센터는 주거 안정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제1회 충북브리지 대회가 18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토파즈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청주·충주 지역의 브리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로, 충북에서의 브리지 문화가 본격적으로 뿌리내리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대회에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까지 약 40명이 참가해 전략, 판단력,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브리지 게임의 진수를 선보였다.브리지는 두뇌 활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적 스포츠이다.충북도브리지협회는 올해 충북도체육회 정식 인정 단체로 가입했다.
‘8.2’, 마포구 강변의 길이이자 한강과 함께 태어날 마포의 새로운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적 핵심 키워드다.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제일 길게 접하는 자치구로 8.2km에 달하는 한강을 품고 있으며, 예로부터 마포나루와 양화나루는 한강 최고의 경제, 문화, 여가를 이끌며 번영을 누려왔다.그러나 한강 양안 정비 과정에서 제방과 도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이 일상과 단절되고 마포구의 경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아울러 서울화력발전소와 마포유수지 등의 제반 시설로 인한 제약으로 마포는 한강변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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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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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아침밥 먹기 캠페인 SNS 인증 1,500건 달성
협경제지주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라이스모닝챌린지, 쌀 기부 행사, 아침밥 먹기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5일 농협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보고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학생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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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김희수, 12세이브 맹활약! 충남도청, 상무 피닉스 꺾고 4연패 탈출 성공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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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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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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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우수 지자체 선정
영양군은 12월 10일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었다.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12월 중으로 교부받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서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1차·2차로 나눠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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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과거 100% 상승 신호 반복될까…상승 랠리 기대감↑
이더리움이 장중 한때 3300달러를 넘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가, 현재는 3200달러 중반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이번 상승은 '상승장의 신호탄'으로 불리는 50주 이동평균선을 뚫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800달러에서 반등을 시작해, 20% 가까이 오르며 최고 3362달러까지 도달했다. 현재는 소폭 조정을 받아 3257달러 선에 머물러 있다.과거 사례를 보면, 이더리움이 50주 MA를 회복한 후 2023년 10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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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포럼에서 ‘항공 AI 허브 개발·미래 전략' 모색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인천공항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5회 인천공항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5월 출범한 인천공항포럼은 공항산업 및 학계 등 전문가들이 공항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과 현안 공유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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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햇빛 수익이 도민 지갑으로”…재생에너지 연금제 도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한 도민에게 발생 이익을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연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이 부족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도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해 투자하고, 매년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앞으로 공공풍력과 민간풍력, 태양광사업 모두를 도민 참여형 이익 공유 모델로 통합해 일관성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풍력사업자 공모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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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 특례시 법적 지위 부여 촉구
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는 지난 10일 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 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시장협의회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