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 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여권 인사들이 사면 대상에 대거 포함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자로 조 전 대표 등 218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
광복절을 맞아 단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 사면에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의원, 은수미 전 성남시장 등 정치·사회적으로 논란이 컸던 인물들이 포함되면서 ‘국민통합’이라는 명분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11일과 12일 잇따라 논평을 내고 이를 “국민 배신”이자 “법치 훼손”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성토했다.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대통령실은 조국 전 대표가 여당이 아닌 야당 인사이기에 국민통합 차원에서 사면했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 공방도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사위원장에 내정된 민주당 추미애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윤미향 전 의원 등이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사에는 정치권·경제계 인사 대거 포함됐다.이번 사면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사면권 행사로, 정치권에서는 “지지 세력에 대한 보은”이라는 평가와 “국민 통합을 위한 조치”라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11일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정치인 및 주요 공직자 27명이 사면 또는 복권됐다. 조국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복역하다 약 8개월 만에 풀려난다. 아내 정경심
정부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과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연루 경제인들에 대해 특별사면을 결정하자 시민사회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형 생활을 해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조 전 대표는 잔형 집행이 면제되는 사면과 함께 복권도 이뤄져 정치 활동 제약도 없어졌다.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등 범여권 인사들도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83만6687명에 대해 15일 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형 생활을 해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이와 함께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등 범여권 인사들도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야권에서는 홍문종·정찬민·심학봉 전 의원 등이 사면·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민원을 전달하는 문자에 담겼던 인사들이다.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최강욱 전 의원뿐만 아니라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
국민의힘은 8.15광복절을 앞두고 대통령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조국윤미향 사면에 대해 11일 "국론 분열의 씨앗이며 순국선열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가 건의한 8.15광복절 사면안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사면 명단에는 조국·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외에도 민주당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의원도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파상 공세를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원포인트’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을 확정한다. 예정됐던 국무회의를 하루 앞당겨 개최하는 것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여부를 확정짓는다. 앞서 지난 7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조 전 대표 등 정치인에 대한 사면·복권을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는 조 전 대표 부부와 윤 전 의원을 비롯해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포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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