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산림청장에 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 소장이 임명됐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청장은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태조경학 석사와 협동과정조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청장은 30여 년간 학계와 현장을 넘나들며 환경·조경·산림 분야 연구와 정책 자문에 힘써왔다.1992년부터 2022년까지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나섰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산림청 산림정책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평가와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이후 지난해 9월부터는 환경교육혁신연구
재미워싱턴 제주도민회장을 역임한 강웅조 박사가 지난달 12일 별세했다. 향년 87세.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인 강 박사는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미 메릴랜드대학교에서 학부과정을 마쳤다.이후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철학 석사와 역사학 박사를, 하워드대학교에서는 종교학으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미국 장로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신학자이자 목회자로 활동했다.워싱턴한인사 편찬위원장을 역임한 고인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사와 한인 이민사를 연구하며, 여러 저술과 편집 활동을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정체성과 역사를 기록하는데 힘썼다.2005년 ‘
오픈AI가 GPT-5의 성격을 조정하며 사용자 불만 대응에 나섰다. 13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엑스에 "GPT-5의 성격을 더 따뜻하게 조정하되, 이전 모델인 GPT-4o처럼 귀찮지는 않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GPT-5 출시 직후 기존 GPT-4o의 친근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나온 조치다.GPT-5는 글쓰기, 코딩, 수학, 과학 등에서 박사 수준의 능력을 갖췄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그러나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핵심 기술이 개발됐다. 11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UNIST 이현욱 교수 연구팀이 급속 줄 가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소결 공정을 제안해 하이니켈 양극재의 미세구조 결함을 제어하고 수명과 율속 특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는 IBS 로드니 루오프 교수, 성원경 박사, 강원대학교 진성환 교수, 미국 UCLA의 위장 리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하이니켈 양극재는 대표적인 상용 배터리 소재로 고용
오영수문학관이 2023년 제31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한 정지아 소설가 초청강연을 오는 13일 오후 2시 난계홀에서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정지아 소설가는 강연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삶을 그린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어떻게 작품으로 시작됐는지와 작가로서 마주해 온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태도 변화 등의 내용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정 작가는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오영수문학상, 만해문학상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미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최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기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이번 사업은 산림·임업 분야에서 과학 발전과 현장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하는 대학원생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제4기 장학생은 석·박사 과정에서 실질적 연구를 수
최근 포스텍 기계공학과 진현규 교수, 김민영 박사 연구팀은 신소재공학과 이동화·최시영 교수,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조셉 헤레만스 교수와 함께 산소의 ‘빈자리’라는 미세한 결함을 조절해 버려지는 열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매일 우리 주변에서는 엄청난 양의 열이 그냥 사라지고 있다. 공장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증기, 자동차를 운전할 때 엔진에서 나오는 열, 심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22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5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355명, 석사 76명, 박사 5명 등 총 436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식사 ▲치사 ▲환송사 ▲축사 ▲학위수여 ▲공로상 및 공로패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 ‘자리이타’를 강조하며, “자신과 이웃 모두를 이롭게 하는 삶을 기억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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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천대학교는 지난 22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김학준 인천대학교 법인이사장, 김세용 인천대 총동문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가족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박사학위 1명과 학사 750명, 석사 181명, 박사 30명 등 모두 962명이 학위를 받았다.이인재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그동안 성원해 준 학부모와 교수진, 그리고 함께 걸어온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2025년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연 ‘이슬람 미술: 아라베스크의 향연’을 개최한다.이날 강연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이자 성공회대 이슬람문화연구소장인 이희수 교수가 진행한다.이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문화인류학자이자 이슬람 학자로, 국내 중동·이슬람 문화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이 교수는 ‘이희수의 이슬람’, ‘세상을 바꾼 이슬람’, ‘이슬람과 한국문화’ 등 9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이슬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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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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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AC1300급 무선 AP 'Ring-mini3' 출시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AC1300급 802.11ac 기가비트 듀얼밴드 무선 AP 'ipTIME Ring-mini3'를 출시했다.ipTIME Ring-mini3는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와 128MB DRAM,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유선 포트 1개로 구성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 AP 제품이다.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한 Ring-mini3는 5GHz 대역에서 867Mbps(2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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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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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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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집사' 범죄은폐, 증거인멸 정황…"통실 컴퓨터,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폐기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집사' 격으로 알려진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PC 등 폐기 지시를 내리며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서 폐기하라"는 말을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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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美 구금 사태… 외교부 "국민 권익 침해 안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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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수백 명이 미 당국 단속으로 구금되자,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유감을 전하며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한 475명이 체포돼 구금됐다.현지 공관은 즉각 현장대책반을 꾸려 영사 지원에 나섰고, 외교부는 조현 장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6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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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사태에 “신속해결 위해 총력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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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와 관련해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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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도서관, 9월 22일부터 임시 휴관
표선도서관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서귀포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15분도시 제주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표선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표선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오픈형 자료실, 아동자료실 및 가족독서공간 확충, 독서 라운지와 노트북존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표선도서관은 이번 공사로 9월 22일부터 휴관에 들어가 공사 시작 전까지 책과 각종 비품들을 보관창고로 이전, 공사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일부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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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마사회 가을 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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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런파크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과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하루 전인 6일 오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제교류경주가 진행되고 있다. 축제 당일인 7일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6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쇼와 케데헌 전통놀이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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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서귀포시 정원’인기몰이
서귀포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귀포시 정원’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정원박람회는 지난 5월 22일 개막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며, 서귀포시는 지자체 정원 부문에 총 8천만 원을 투입해 ▲빗물정원 ▲그늘정원 ▲초지정원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정원을 선보였다.또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160㎡ 규모의 관람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제주의 한대 수종과 초화류 등 2,894본을 적절히 배치해 제주의 정취를 한층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특히 서귀포시 정원은 독창적인 디자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