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과 내한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5월 공연에의 초대장을 띄웠다.24일 시에 따르면 5월 4일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시작으로 5월 12일 오후 5시에는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피터 핑거의 내한 공연 ‘Vive la vie’ 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5월 15일 오후 5시에는 ‘2024 오월어머니의 노래’ 제주 공연이 오정해의 낭독으로 진
내용 없는 사상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잎새가 반짝인다. 초록 세상이다. 잎새를 지나온 바람이 보약 한 첩을 수혈한다. 팔에도 다리에도 초록 근육이 솟는다. 희망의 달 오월이다. 잠시 세상사를 자연에 위탁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 자연은 어떤 위기가 닥치더라도 불평하지 않고 순리대로 질서를 잡는다.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생각하며 중년의 시간을 돌아본다.손길이 필요한 양가 어머님이 계시고,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어린이날은 손주들 몫이나 손주는커녕 결혼할 기미도 없으니 아직 강 건
영양군에서 영양가득한 제19회 산나물 축제가 9일 개막식과 함께 12일까지 진행된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번져가는 초여름 길목, 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의 영양 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로 오월을 맞이했다.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순처럼 돋아나는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 산나물이 풍기는 봄의 향기에 쌉싸름한 맛이 어울려 제대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산나물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잘 어우러져 있는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다. 산나물 채취 체험장 운영으로
이팝꽃이 하얗게 피었다. 이팝나무의 학명은 `하얀 눈꽃'이란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꽃송이가 온 나무를 하얗게 덮고 있는 모습이 마치 사발에 소복이 얹힌 쌀밥같다 하여 `이밥나무'라고 하였고 이밥이 이팝으로 변했다고 한다.5월이면 여러 곳에서 이팝꽃 축제가 열릴 정도로, 이팝나무는 하얀 꽃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다. 그런데 우연히 이팝꽃이 광주의 오월을 상징하는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밥과 오월, 이팝꽃…. 관련 없다고 느꼈던 것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뭉클한 감정이 들었다.80년 5월, 이팝꽃이 흐드러지게
5월은 게절의 여왕이라고 한다.노천명의 시 ‘푸른 오월’에서 오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표현했다.그만큼 강한 생명력과 풍성함이 차고 넘치는 행복의 달이다.5월8일 비가 갠 포항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청 뒷산에 올라서니 한 폭 그림이 펼쳐진다.포항시가지 뒤로 제철소도 성큼 다가서고 푸른 하늘이 있고 파란 바다도 있다.싱싱한 두 나무가 포항풍경 포토 존을 만들어 낸다.스마트 폰 속으로 빠져들지만 말고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자연을 바라보면 마치 왕의 밥상 앞에 앉은 듯하다.그래서 오월은 ‘오!’하고 감탄사를 터뜨릴 만한 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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