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야심차게 추진한 서광로 BRT ‘섬식정류장’ 운영이 시행 초기부터 잇따른 민원과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도는 뒤늦게 민원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 문제를 외면한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개통한 섬식정류장 운영 이후 지난 2주간 교통 흐름 평가 결과를 내놓으며
제주도는 출근길 서광로 BRT 구간 버스 이동 속도가 43% 향상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신제주에서 광양 방면 버스 운행속도는 개통 전 가로변 차로 시속 10km에서 개통 후 시속 13.2km로 32% 빨라졌다. 광양에서 신제주 방면은 개통 전 시속 11.7km에서 개통 후 시속 17.9km로 53% 향상됐다. 일반차량도 개통
지난 달 9일 개통한 서광로의 양문형버스 전용 섬식정류장의 공식 개통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한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서광로 구간 개통식 개최했다.개통식은 제주버스터미널 섬식정류장에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부산시·대전시 등 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형 고급 BRT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8억 원을 투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월산마을까지 10.6㎞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된 섬식정류장이 개통 한달을 맞이한 가운데, BRT사업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향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BRT 이해도 제고와 개선안 도출 및 정책적 방향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오동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의 BRT 도입 배경과 국내외 동향, 섬식정류장의 장단점, 향후 과제 및 기대효과 발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패널로는 김거중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김태
김만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2일부터 간선급행버스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해 총 5대를 운행하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시
제주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의 핵심인 섬식 정류장이 개통 한 달여가 지났는데도 도민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개통식이 열린 지 사흘 만에 실효...
중부뉴스통신 =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인천교통공사는 지난달 30일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제12기 시민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시민모니터는 시민 참여 기반의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로 인천도시철도 1·2호선과 7호선, BRT, GRT 등 공사의 전 사업장을 모니터링하여 개선과제를
운전자 불편 등 각종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에 대한 비판이 도의회에서도 이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6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김황국 의원은 “섬식정류장에 대한 문제점이 굉장히 많다”며 “특히 추월차선이 없고, 1차선과 3차선을 버스가 점용하면서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만 주행할 수밖에 없다는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섬식정류장 간 거리가 멀어
세종특별자치시가 22일부터 간선급행버스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해 총 5대를 운행하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시민수용성을 높이고 있다.간선급행버스 광역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A2 2대·A4 2대로 운영됐으나 이번 증차에 따라 A2 3대·A4 2대로 운행한다.A2 노선은 오송역∼세종정부청사∼세종버스터미널∼반석역을 오가며, 증차로 인해 평일 왕복 4회 운영되는 배차는 왕복 6회로 확대된다.버스 탑승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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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 미국 공장 착공으로 북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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