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삼성전자 DX사업부가 거시 경제 불확실성 지속·재료비 부담이 증가 등 어려움 속에서도 AI 확장 전략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제품 확대 판매와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 에코 사업 기여도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매출 74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 담당 DX부문은 매출 43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30
삼성전자가 일회성 비용 부담을 털어내고 하반기 본격적인 AI 특수에 대비한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메모리와 파운드리 모두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반도체 부문 반등 기반을 마련했다. 비록 매출 74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5.2% 감소했지만, 근본적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며 하반기 반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박순철 CFO는 31
삼성전자가 3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4조6000억 원, 영업이익 4조7000억 원의 2025년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반도체 부문은 매출 27조9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을 기록했다.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에 따른 재고 충당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 원 줄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액 74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5.2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5.78% 줄고 영업이익도 30.05% 감소해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DS부문의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재고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수익성 개선을 제약했다.각 사업부 별로 보면, DS부문은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선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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