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계절에 울산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시집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 ◇이선락 시인, 등단 3년 만에 첫 시집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선락 시인이 등단한 지 3년만에 첫 번째 시집 을 출간했다.이번 시집은 1부 ‘검거나 빨갛거나 하얀, 또는 Vacuous Cubism’, 2부 ‘마시마로 리모델링’, 3부 ‘13에서 시작되는 빗변’, 4부 ‘일곱 페이지의 단터 l와 이면지의 베ㅇ트…’ 등 총 4부로 나뉘어 50편의 시가 실렸다.시집에 실린 시들은 ‘4/9,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