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클래식 맥의 감성과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초소형 PC가 등장했다.28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1-bit 레인보우가 제작한 '피코 맥 나노'는 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맥으로, 가격은 59달러다. 피코 맥 나노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섀시에 라즈베리파이 피코 제로를 탑재해 구동되며, 480p 해상도의 2인치 디스플레이, 512MB 메모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3볼트 CR2 배터
2001년 개봉된 영화 ‘친구’는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네 명의 고등학생들의 우정과 갈등, 이후 조직폭력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숱한 명대사를 남겼다. 담임 역을 맡은 김광규 배우의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도 그 중 하나다.영화의 배경이 된 1980년대 초 교실 안 풍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담임은 아버지가 장의사라는 동수의 대답에 “이놈아, 느그 아부지는 죽은 사람 염해가며 니 공부시키는데 공부를 이 꼬라지로 하나?”고 핀잔을 주며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민족미술인협회와 함께 기획초대전 '오월의 빛'을 개최한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월의 빛' 기획전 작품들은 오는 29일까지 전남대 대학역사관 2층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광주를 중심으로 민중미술운동을 이끈 광주민족미술인협회와 전남대 학생들, 청소년 동아리 '동알이'
제주4.3 영화 '내 이름은'의 촬영이 제주도민의 전폭적 지원과 후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내 이름은'은 ‘정순’과 ‘영옥’이라는 이름을 고리로, 1948년 제주4·3으로 인한 상처가 1980년대 민주화 과정의 격랑과 진통을 거쳐 1998년에 이르러 그 모습을 드러내고, 2024년 오늘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제주4·3 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4·3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이다. '부러진 화살'과 '블랙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인 전통무예 ‘택견’이 지구촌 곳곳에 씨앗을 뿌리며 ‘K-택견’의 서막을 열기 시작했다.택견은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임에도 일제강점기 잠시 명맥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980년대 충북 충주의 신한승 선생의 체계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국가무형유산에 등재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택견예능보유자인 정경화 선생이 전통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주는 한국택견협회와 지자체인 충주시가 적극 지원하며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지난 18일에는 국가유산
영농철로 접어 들면 농촌의 필수 농기계인 경운기와 차량간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일반 차량들간의 사고 보다 치사율 또한 높다고 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운기를 포함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330건 발생에 치사율은 17.6%였고 같은 기간 교통사고 치사율 1.4% 대비 1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경운기는 1920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서 클리포드 하워드가 발명했고 우리나라는 1960년대 초반에 보급되어 1980년대 말 즈음 대중화 되었다고 한다. 농가 보급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경주마’가 30일 개막했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제18회 정기 특별전이다.1980년대 뚝섬 경마장 시절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경마사를 이끈 스타 경주마 10마리의 활약상을 재조명한다.뚝섬 15연승 금자탑의 주역 ‘포경선’, 악벽을 극복하고 과천에서 정상에 오른 ‘차돌’, 그랑프리 2연패 후 적수가 없어 은퇴한 회색암말 ‘가속도’, 어마어마한 부담중량을 이겨낸 ‘대견’, 43승이라는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신세대’, 국산마 최초로 그랑프리를 거머쥔 ‘새강자’ 등 시대의 스타마들을 소환했다.21세기 명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기념 음악회 ‘화혼-민주주의의 노래’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 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고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실제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관련자를 비롯해 유가족을 초청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화혼’이라는 공연명은 1980년대 대표적인 문인이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이었던 시인 양성우(현 사업회 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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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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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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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분당신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조성 30여 년이 지난 1기 신도시 분당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재편하기 위한 종합적 방향을 제시한다.계획에는 2035년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목표 아래, △공간구조 개선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교통·산업·환경 등 분야별 세부계획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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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양주 회암사지 답사
양주시가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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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심야버스 N999번 신설·운행
고양특례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지하철 막차 시간과 연계해 심야버스 N999번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의 대화행 막차 시간 이후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시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심야노선의 운행을 추진한다.이번 심야노선은 기존 시내버스 999번의 부노선으로 운행되며, 999번 막차 2회를 N999번 심야노선으로 운행한다.지하철3호선 노선을 따라 대화역에서부터 대곡역, 화정역, 삼송역을 거쳐 구파발역에서 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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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대출 930억 빠트린 우리금융 … "단순 오류"
우리금융지주가 돈을 빌려주고도 이자는커녕 원금도 못받는 '무수익여신'을 당초보다 상향 조정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부실 채권이 늘고 있어 금융권에서는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무수익여신은 부도나 채무상환능력악화로 이자수입이 없는 여신이나 3개월 이상 이자가 연체된 채권을 뜻한다. 회수 가능성이 낮아 이른바 '깡통대출'로 불린다.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9일, 올해 1분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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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발간
부천시는 시민들이 지방세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5년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안내 책자에는 △지방세 개요 △2025년 달라진 지방세 제도 △편리한 납부 방법 △세목별 지방세 안내 △생활에 유익한 세무 정보 등 시민에게 유용한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했다.특히 ‘법인이 놓치기 쉬운 지방세 정보’, ‘부천시 마을세무사 및 납세자보호관 제도’, ‘구조변경 차량 취득세 카카오톡 신고’, ‘지방세 전자송달 홍보 만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담아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