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해지 위약금 면제 방침을 4일 밝혔다. 사고 발생 전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이 대상이다. 또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도 발표했다.이날
SK텔레콤은 4일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사고 발생 전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가입자들에게 8월 통신 요금 50%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 AP시스템이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조기 해지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AP시스템은 KB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1월 8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서 계약이 조기 종료됐다.계약 금액은 40억원이며,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자기주식은 총 23만600주다. 해지 전 기준 배당가능범위 내 보유 자기주식은 26만1287주로,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1.7%에 해당한다.
현장 분자진단 솔루션 기업 진시스템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위기에 놓였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공시에서 진시스템이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진시스템이 지난 1일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를 공시해 문제가 됐다. 해지 대상인 단일판매·공급계약의 원 공시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는 오는 8월 6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진시스템에 최근 1년간 부과된 벌점은 없다. 다만, 올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유료 구독 서비스의 해지를 간편하게 만드는 '클릭 해지' 규정을 추진했으나, 연방 항소법원이 이를 무효화했다.9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해당 규정은 2025년 7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법원은 FTC가 규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오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2023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FTC가 도입을 추진한 이 규정은 유료 구독 해지를 단순화하고 자동 갱신에 대한 리마인더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여파로 번호이동한 가입자 위약금을 면제를 결정했다. 이를 포함해 다음달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는 등 5000억원 규모 고객 보상안을 제공한다. 정보보호 투자액도 확대하기로 했다.4일 유영상 SKT 사장은 서울 중구 SKT 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SKT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14일까지 해지 고객 위약금 면제SKT는 침해사고 이후 해지 고객을 비롯해 오는 1
KT는 증가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해 인터넷 고객을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KT 인터넷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중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2.0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 KT매장 또는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월 4400원 유료 서비스인 안심플러스를 올해 연말까지 무료 제공한다. 중도 해지 시에도 위약금이 없고 별도 해지 신청 없이 자동 종료된다. 안심플러스는 집안 와이파이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기업 인투셀이 에이비엘바이오와의 ADC 플랫폼 기술 사용권 계약을 종료하고 중국의 선행 특허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투셀은 지난 9일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2024년 10월 ADC 플랫폼 기술 계약을 체결했으나, 인투셀의 넥사테칸 시리즈 약물 중 에이비엘이 선택한 'NxT3'와 같은 구조의 약물에 대한 특허가 중국에서 선행 특허로 공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계약이 종
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1조 원대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정부가 통신사로서 가입자 정보보호에 소홀했다며 요구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도 해킹 사고 이후부터 이달 14일까지 해지 또는 해지 예정인 가입자에 대해 받아들이겠다고도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추가 제공 등 5000억 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함께 향후 5년간 총 70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
유심 해킹으로 인한 이동통신 계약 해지 과정에서 위약금을 면제받지 못한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SK텔레콤이 예외 조치를 마련했다. 사유가 정당하게 증명되면 공식 면제 기간 이후라도 위약금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약정 고객 중 오는 14일까지 계약을 해지한 고객에게는 위약금이 면제된다. 그러나 회사는 해외 체류나 군 복무처럼 불가피한 사유로 해당 기간 안에 해지를 하지 못한 고객이 존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 면제 방안을 도입했다.증빙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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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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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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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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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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