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자원개발 기업 HLB글로벌이 시가 하락에 따라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2649원으로 하향 조정했다.31일 공시에 따르면 HLB글로벌은 제3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전환가액을 기존 3047원에서 2649원으로 낮췄다.이번 조정은 시가 하락에 따른 리픽싱으로, 매 3개월마다 조정되는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조정된 전환가액 2649원은 HLB글로벌 CB의 최저조정가액이며, 최초 전환가액 3783원의 70%에서 원단위 미만을 절상한 값이다.전환 가능한 주식수는 기존
조명기구 제조 기업 금호전기가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831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전환 가능 주식 수가 21만6606주로 줄어들었다.3일 공시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제1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기존 691원에서 831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환 가능 주식 수는 26만492주에서 21만6606주로 감소했다.이번 조정은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조항에 따른 것으로, 최초 전환가액인 831원으로 조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 2023년 12월 21일 공시된 전환사채 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대 밑으로 하락한 당 지지율에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올해 연간 기준 순이익이 18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순이자마진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2분기 순이익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21일 금융정보업체 에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5%나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자부품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부과 여파, 그리고 계절적 비수기가 종합적으로 겹친 결
광트랜시버 제조업체 빛과전자의 최대주주가 기존 라이트론홀딩스에서 케이헤드조합으로 변경됐다. 라이트론홀딩스의 지분율 하락에 따른 결과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빛과전자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라이트론홀딩스 외 1인에서 케이헤드조합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앞서 라이트론홀딩스는 지난 5월 27일 이에이치조합에 주식을 양도하며 기존 14.16%에서 6.17%로 지분이 줄었다. 이에이치조합의 대금 지급이 완료되며 이날 최대주주 변경이 공시됐다. 이에 11.06%의 지분을 보
한미그룹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 기반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임직원의 주인의식과 중장기 목표 달성 동기를 높이기 위한 주식 보상제도 시행 계획을 1일 밝혔다.도입 예정인 보상제도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보상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청구권 방식으로 구성된다. RSA는 기존 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방식이며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은 회사가 보전한다. RSU는 신약 승인이나 기술수출 등 기업 가치에 기여한 성과에 따라 연봉의 최대 100퍼센트를 자
K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7천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금융권 실적 선두를 지켰다. 금리 하락에 따라 이자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수수료 중심의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KB금융지주는 2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7,3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직전 분기보다 2.4%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조정세로 돌아서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XRP와 도지코인은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세를 주도했다.암호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360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9% 하락한 11만8536.32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은 단기 고점 부담 속에서 매도세가 출회되며 조정을 받았다. 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은 59.79%로,
칩스앤미디어는 2분기 매출액 66억1000만원, 영업이익 1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6% 감소했다.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은 라이선스 매출 확대로 꼽힌다. 라이선스 매출은 39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로열티 매출은 23억6000만원으로 8.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 영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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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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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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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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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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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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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0.1달러였는데…비트코인은 어떻게 아마존을 제쳤을까
비트코인은 지난달 시가총액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자산으로 올라서는 역사적 이정표를 달성했다. 2009년 1월 처음 등장한 비트코인은 오늘날 어떻게 성공한 것일까.관련해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굴지의 빅테크 기업들을 제치고 글로벌 자산으로 우뚝 서게 된 과정을 돌아봤다.비트코인의 가격은 2010년 0.1달러에서 2025년 7월 12만2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는 15년 만에 121만9999%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역사적으로 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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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사망 사고로 3억2900만달러 배상 판결
테슬라가 2019년 오토파일럿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과 생존자에게 3억2900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1일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마이애미 배심원단은 테슬라에 1억2900만달러의 보상금과 2억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결정했으며, 원고 측이 요구한 3억4500만달러에 근접한 금액이다.사고는 플로리다 키라르고에서 발생했으며, 테슬라 모델S 운전자 조지 맥기가 오토파일럿을 켜고 핸드폰을 줍다가 교차로를 시속 60마일로 통과하며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나이벨 베나비데스가 사망했고, 그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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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니어스법 후폭풍…유럽·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격차 커진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지니어스법을 통과시키며 디지털 금융 시장의 새로운 질서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의 규제 격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디지털 자산 은행 시그넘의 파비안 도리 최고투자책임자는 GENIUS법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미칠 영향과 유럽의 대응을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GENIUS법을 통해 혁신을 장려하는 반면, 유럽은 여전히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중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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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락의 성지로!” -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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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락 페스티벌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관객 수만여 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첫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인업과 편의시설, 안전 대책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여름을 선사했다. 첫날 헤드라이너인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은 특유의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장기하, 리틀 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