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밭작물 파종기를 맞아, 가축분 퇴비의 무단방치와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내 소 사육시설 243개소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특별점검은 축사 주변이나 농경지에 퇴비가 무단 적치‧방치될 경우 빗물과 함께 하천‧저류지 등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차단하고, 가축분뇨 퇴비의 부숙도 기준 미달 시 발생하는 악취와 토양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퇴비 부숙도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