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4일 대한민국 정치는 또 한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를 통해 밝힌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은 단순 정권교체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선언이다.‘억강부약’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선서에 밝힌 국정운영의 철학적 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6일 “제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더니 민주당 관계자들이 단체로 발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이유는 이재명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과 아무런 철학적 유사성도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후보는 “노무현 정신이란 게 뭔가. 권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3회 정기연주회 ‘삶과 죽음의 성찰’ 무대를 마련한다.이번 무대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샤 괴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에리카 바이코프, 바리톤 김정래, 울산시립합창단이 협연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음악으로 풀어낸다.첫 곡은 독일 낭만주의 마지막 세대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23대 현악기를 위한 현악합주곡 ‘메타모르포젠’이 연주된다.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는 지난 7일, 제2기 인생설계코칭지도사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날 수료식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5주간의 교육을 마친 20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다.인생설계코칭지도사 과정은 급변하는 고령사회에서 개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삶과 죽△음의 철학적 성찰, △자기성찰과 자서전 쓰기, △죽음 준비 교육, △의료적 연명의료결정, △효 사상과 가족관계 회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되어, 참가
제7회 정음시조문학상 수상자로 본보 신춘문예 출신인 김수환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밖’ 등 5편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정음시조문학상은 등단 15년 미만 작가들이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작품을 심사해 수여하는 시조문학상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수많은 신작 중 치열한 선고 과정을 거쳐 16명 80편이 본심에 올랐다. 본심 심사는 이달균·강현덕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김수환 시인의 작품은 현대시조에서 많이 시도하지 않았던 철학적 사유를 알레고리를 통해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의 김선희 학과장은 “이번 제34회 졸업 패션 컬렉션은 학생들이 4년간 축적해 온 디자인 역량과 예술적 통찰을 가장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구현해 낸 무대”라며, “학생들은 단순히 작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연출, 홍보, 무대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주도하며, 실질적인 산업 프로세스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이번 쇼의 주제인 ‘감’을 통해 감각적 직관, 공감의 진동, 존재의 확장을 패션 언어로 풀어낸 점은 동시대 패션이 나아가야 할 철학적 방향성과도 깊이
4주전
장명규 작가의 개인전 '별이 되는 돌, 그리고 긴 여행'이 인천 아트플랫폼 E1 전시실에서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장명규 작가의 깊은 철학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장명규 작가는 우주와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고찰을 작품에 담아왔다.그의 작품은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는 칼 세이건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우주의 먼지에서 시작된 인간의 존재를 표현한다.'별이 되는 돌, 그리고 긴 여행'에서는 여러 철학적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에베레스트의 사가르마타(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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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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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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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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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6월 17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에서 제3회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청년도약금은 2023년부터 거창군에서 도내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 3년째 시행 중이다.지난 4월 신청접수를 통해 총 281명이 지원했으며, 거주 및 근로기간, 소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100명이 선정되었다.청년들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을 선불카드와 제로페이 형태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청년도약금 수혜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