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이 '한동훈 도서관 목격담'과 관련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거기에 가서 책을 봤다는 건 책을 본다는 의미도 있지만 책을...
좋아하는 관광지가 있다. 유명 관광지답게 사람들로 붐비며 규모도 웅장하다. 입장료도 없다. 입구에는 마음을 사로잡는 글귀가 있다.‘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교보문고는 관광지다. 서울에 가게 되면 꼭 들르는 곳이다.교보문고를 관광지로 여길만한 사람들이 있다. ‘대독회’ 회원들이 그들이다. 대독회는 대변인실 직원 독서 모임으로, 한 달에 한 번 회원이 추천한 책을 읽고 토론한다.같이 읽은 첫 번째 책은 솔제니친의 ‘이반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다. 필자가 추천한 책으로, 수용소 죄수의 비극적
2024년 창원의 책이 발표됐다. , , , 4권이다. 매해 여러 지자체에서 올해의 책을 뽑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토론 및 책과 관련된 문화행사를 펼치는 독서운동이다. 창원시민이자 창작자인 나는 올해 어떤 책이 뽑혔는지, 어떤 저자를 우리
주위가 점점 초록빛으로 변해가며 모든 생명이 소생하는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오늘 제가 이 책을 소개해 드려도 될까 조금 고민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죽음’을 소재로 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작가의 말처럼 죽음은 막연한 게 아니라, 동전처럼 삶의 이면에 딱 붙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지만 결국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는 책이기도 하기에 이 책을 푸르른 봄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가 오
도서관에서 일하다 보니 책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인문학부터 시작해 역사 두루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서 경제 관련 책을 읽다가 흥미롭고 특이한 시각으로 바라본 책이 있다. 청렴에 관해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문제를 소개하겠다.책 `도덕경제학'의 전반적인 내용은 경제활동을 도덕적 측면에서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쓰고 있다. 이익 극대화만을 중시하는 전통적 경제 이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 윤리적 선택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책에서는 한 예로 유치원에 아이를 데리러 오는 시간에
30대 남성 A씨는 헌칠하고 세련된 스타일인데, 구취가 심했다. 하루에 담배를 2갑 이상 피우는 헤비 스모커여서 늘 입과 몸에서 냄새가 났다. 그래서 이성 관계도 잘 진척이 안 됐다. 그를 소개받은 여성은 불평하기도 했다. “담배 냄새를 풍기며 여자를 만나는 건 너무 매너없는 거 아닌가요?” A씨는 담배 냄새 탓에 여성들에게 매너와 배려심이 없다는 인상을 줬다.30대 여성 B씨는 2년째 사귀고 있는 애인을 처음 만난 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냄새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는 B씨는 남자가 들고 온 책을 물어봤고, 그는 책을 펼치면서 설명
1년 만에 책 1000권을 읽은 제주 어린이가 두 명이나 나왔다.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이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의 첫 완주자가 나온 것이다.첫 완주자는 이유진, 김신유 어린이로 각각 책넝쿨의 1, 2호 달성자가 됐다.이들 어린이에게는 기적의도서관의 상장 및 메달이 수여됐다.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본래 1년에 약 350권씩 책을 읽게 끔 3년 코스로 설계된 코스였다”며 “책을 1년 안에 모두 읽은 어린이가 두명 나오게 됐다”며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충주남한강초등학교 5학년 정다희 양이 2024 KBS창작동요대회에서 작사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정양이 작사한 제목은 `도서관 나들이'로, 민유리 작곡자가 곡을 붙이고 `늘해랑' 중창단이 불렀다.평소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정양은 책을 읽으면서 책마다 맛이 다 다른 것 같은 느낌을 노랫말로 표현했다.정양은 8살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운문과 산문, 노랫말을 써왔으며 `도서관 나들이'란 동요가 많이 불려져 사람들이 책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충주 이선규기자
한국콜마가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콜마는 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비즈니스 매너와 문제해결능력, 소통의 기술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강사로 직접 나선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회사, 사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경영 철학을 강의했다.윤 회장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을 쉽게 살아갈 수 있다”며 “특히 책을 통해서 습득한 정보는 기억이 오래 남는데 책을 통해서든
경기도가 도민의 전자책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이버도서관 누리집을 개편했다.12일 도에 따르면 개편된 누리집은 기존 하나의 홈페이지를 ‘메인’과 ‘전자책’, 취약 계층에게 책을 배달해주는 ‘도서택배’ 3가지로 분리해 안정성을 높이고, 검색과 서비스 속도 지연 등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이와 함께 전체 메뉴를 이용자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혼재된 콘텐츠를 기능별로 재정렬해 이용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구체적으로 기존에는 전자책 대출 시 책을 한 권씩 눌러 다운로드를 한 후 대출해야 열람할 수 있었는데,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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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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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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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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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2024년 국립서울현충원 숏폼 공모전 주최·주관 | 국립서울현충원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영상/UCC접수기간 | 5월 27일까지공모주제 | 국립서울현충원에 관한 모든 주제지원자격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상내역 | - 대상 1명, 상금 150만원 -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 우수상 2명, 각 50만원접수방법 | - 공모전 홈페이지 접수 : www.국립서울현충원숏폼공모전.com - 드론 촬영 허가서 접수 : [email protected] ※ 중복접수 가능하나 수상은 1인 1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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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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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 '제17회 일송상 시상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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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7회 일송상 시상식이 열렸다. 앞서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는 제17회 일송상 교육분야 수상자로 배순훈 글로벌경영협회 회장을 선정했다.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 일송 윤덕선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 1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이번 수상자인 배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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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요구' 광명지속가능발전협 지원폐지, 후반기 의회로 공 넘긴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의요구한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지원조례 폐지 조례안’을 6월 5일 개회하는 제284회 정례회에 상정하지 않을 전망이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은 “후반기 의장단이 6월 26일 선출되는데 지금 이 문제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새 의장이 선출된 후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후반기 의회로 공을 넘긴 셈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회가 지난 3월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조례 폐지안을 의결하자, 이를 되살리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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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타는 오디션
2024.05.21. 01:12.썸 타는 오디션. 오디션을 보고 왔다는, 수업을 듣는 동생에게, 오디션 잘 보고 왔냐고 물었다. 질문도 참 고리타분했다. 잘 봤다고 했고 결국 합격해서 열심히, 즐겁게 준비 중인 줄 알았다. 작품 연습 중인 그에게 재밌게 잘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웬걸. 울상을 짓고 입꼬리 눈꼬리가 깊게도 쳐졌다. 생각처럼 잘 안 되는 모양이다. 또 다른 친구는 연애를 시작한다고 죄스럽고도 조심스러운 어투로 내게 말했다. 나는 그게 왜 조심스럽고 죄송할 일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연애는 연기하면서 할 수 있다면 놓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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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완주통합'에 막힌 '전북 재도약'…각자 입장만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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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생겨난 지 128년 만에 이런 원탁회의 처음이다." 20일 전북 재도약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전북 재도약 원탁회의'에서 장세환 전 국회의원은 "이대로 가면 전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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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라는 69.2% 찍은 고용률, 정작 왜 체감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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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라는 목표를 기억하는가? 박근혜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어서라도 70%라는 숫자를 만들어내려고 했지만 끝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문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