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류가 지난해와 비교해 3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선 의원이 지난 5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은 총 2736㎏으로 시가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물량은 3배, 금액은 12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특히, 서울과 부산에서 마약 적발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4년 서울본부세관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총 37kg, 18억원 규모였으나, 올해는 1695kg, 8453억원으로 치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수,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개장해 8월31일까지 운영된 제주도내 12개 해수욕장 이용객은 총 144만85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7%인 31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찾는 해수욕장은 단연 함덕해수욕장이었다. 이곳 이용객은 총 70만3064명으로, 전년대비 65%의 증가세를 보였다. 2위부터는 함덕해수욕장과는 격차가 컸다.다음으로
아주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66.4%인 1469명을 선발한다.구체적으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실기·실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지난해와 비교하여 달라진 입시 전형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부 교과 계산방식
경남지역 해수욕장 26곳이 여름철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도내 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24일 오후 6시 모두 영업을 종료했다.올해 도내 해수욕장이 개장한 51일 동안 방문객은 76만 34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거제와 창원은 증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러진 9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3일 종로학원,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들은 9월 모평이 고난도 킬러문항 배제했음에도 상위권 변별력은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과목별로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영어는 비슷하거나
충남 천안시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정책·입법·소통 등 청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천안시는 2022년과 2023년 정책대상을 연속으로 받은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종합대상까지 거머쥐며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시는 △청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실적은 총 6858명, 94.5조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신고인원은 1901명, 신고금액은 29.6조원 증가했다.해외주식계좌는 올해 1992명, 48.1조원이 신고되어 ’24년 대비 크게 증가, 24.5조원)했으며, 특히 법인의 주식 신고금액이 23.1조원 증가했다. 주식계좌 이외 예·적금계좌, 가상자산계좌 등 해외금융계좌의 경우 46.4조원이 신고됐는데 ’24년 대비 5.1조원 증가했다.올해 신고
올들어 울산에서 고령 주택소유주와 고가주택 대상 주택연금 가입이 늘면서 보증공급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가입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입자 연령이 높아지고, 대상 주택이 고가인 경우가 늘어 보증공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울산의 주택연금보증공급액은 올해 2월 104억3600만원을 기록한 이후 3월 121억3900만원, 4월 193억1600만원, 5월 198억6500만원으로 증가했고, 6월에는 222억16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다섯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울
선박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인화정공이 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단행한다.20일 공시에 따르면 인화정공은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배당 규모는 92억3288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2%다. 배당기준일은 9월 5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9월 19일이다.이번 배당은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준비금 감액을 통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된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인화정공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928억원, 영업이익 103억
충북 청주시는 일반 가구주, 법인사업장,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40만3194건, 105억원의 8월 정기분 주민세를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할 때 건수는 1.3%, 금액은 1.7% 증가했다. 신규 아파트 입주와 사업장 증가 등으로 부과액이 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납부 기한은 다음 달 1일까지이다.시 관계자는 “위택스, 자동이체, 은행 ATM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며 “기한 내에 주민세를 내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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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문화] 제주현대미술관서 미리 만나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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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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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경기도와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에도,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심주거 지원과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안전지원에는 ▲이사비 지원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이 포함돼,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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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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