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배타적경제수역 내 외국어선 불법조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11월 서해 특정해역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중국 어선들이 갈치·병어 어장을 따라 12월 목포·제주권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 데 따른 선제 대응이다. 해수부는 합법 어업인의 조업 안전을 확보하고 어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전력을 투입했다.단속에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6호 등 2척, 해경 대형함정 4척을 포함해 총 30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6일 오후 4시35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59㎞ 해상에서 우리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2척식 저인망 1척을 나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규정된 선박 서류 소지 및 조업일지 작성 등 입어절차를 준수해야 한다.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이 나포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하던 중 폐위장소 용적 증명서 소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업일지 부실기재 등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무허가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의 추격 끝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상 무어가 어업활동 및 정선명령불응 혐의로 302톤급 중국어선 주선 선장 40대 A씨와 종선 선장 40대 B씨 등 32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7일 오후 8시께 전남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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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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