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의 한 간부공무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이 이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도청 과장급 직위에 있던 공무원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ㄱ씨는 관급 공사와 관련한 편의 대가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주경찰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전 제주경찰청 기자단 간담회에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상호간 매매관계 등 사적 거래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3명을 체포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오후 2시 10분쯤 제주공항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이들이 훔친 귀금속은 14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발생한 선수 사고와 관련해 제주경찰이 대한복싱협회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했다. 제주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대한복싱협회 관계자 50대 A씨와 심판, 복싱관장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제주 서귀포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전남 소속의 한 중학교
강력한 합성 각성제인 필로폰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로 들여온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1.2kg을 밀수한 피의자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피의자는 필로폰을 차봉지 등으로 위장한 후 여행용 캐리어에 넣고 수화물로 기탁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제주에 입국한 밀반입책 피의자는 SN
제주에서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관리미제사건이 매년 수천건씩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병도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제주경찰청의 관리미제사건은 7만9460건이다. 관리미제사건은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해결이 안된 사건을 일컫는다.2020년 6만3302건이었던 관리미제사건은 2021년 6만6151건, 2022년 6만9422건, 2023년 7만3106건, 2024년 7만6800건 등 매년 3000건 내외 증가했다.전국 관리미제사건은 2025년 8월 현재 463만2
제주경찰청은 21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고평기 청장을 비롯한 직원, 정영남 제주도재향경우회장, 오충익 제주자치경찰단장,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강언식 전 제주경찰청 차장, 협력단체 대표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기념식은 전사·순진 경찰관 238명의 위패가 모셔진 청사 내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홍보영상물 시청 등 본행사와 폴밴드, 단디 버스킹밴드, 소리풍경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제주경찰
사건 발생했지만 범인 특정이 어려운 문제 등으로 종결되지 않은 '관리미제사건'이 전국적으로 463만건 넘게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 소속 기관에서도 8만건에 육박하고 있다.1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관리미제사건은 전국적으로 463만2904건에 달한다.2020년 366만 511건에서 2021년 382만 6647건, 2022년 403만 8485건, 2023년 426만 2453건, 2024년 448만 6512건 등으로 계속 쌓이고 있다.10년 이상 경
서귀포경찰서는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6일 오후 서귀포시내 한 도로에서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 등을 받는다.경찰은 A씨가 차량이 파손된 흔적 등을 수상히 여겨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약 2㎞를 빠른 속도로 내달리다 끈질긴 추격끝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2016년에 체류기간이 만료돼 10년째 불법체류하며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는 흔히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일컫는다. 지팡이는 노인이나 불편한 사람들이 길을 걸어갈 때 지지대가 되어 편히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일상생활 속에 없어선 안 될 도구이다.경찰을 ‘지팡이’라고 상징하는 이유는 혼자서는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어려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과 버팀목이 되어주고 봉사와 선도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경찰의 활동은 어느 분야보다 맞춤형 업무처리가 필요한 복합적 업무이다. 아동과 여성, 청소년, 범죄 피해자 등 보호를 필요로하는 사람에서부터 범죄자까지 모두 경찰의 고객
최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전국시도 복싱대회에서 한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복싱협회 관계자 등 모두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한복싱협회 사무처장 ㄱ씨, 심판 ㄴ씨, 관장 ㄷ씨 등 모두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당초 이 사건은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에서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10일부터는 제주경찰청 강력수사대가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9월 3일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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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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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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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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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제 고향이자 제 인생의 출발점입니다. 기업에서 배운 효율, 군에서 배운 책임, 행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언제나 ‘춘천의 가능성’을 믿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할 때입니다. 어떻게 하면 춘천이 ‘멈춤의 도시’에서 ‘실행의 도시’로 바뀔 수 있을지. 그 길의 답을 시민과 함께 찾아가고 싶습니다”정광열 전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9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정치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정 전 부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인 춘천을 떠나 많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