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이후 주민 피해 신고가 1만 건을 넘어서며 광주시의 대응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광산구에 따르면 5월 27일 정오 기준, 주민 8,359명이 총 13,182건의 피해를 신고했다. 이 중 건강 이상 신고가 7,904건, 분진·그을음 등 물적 피해가 4,055건, 기타가 1,223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대기, 수질, 토양 등 환경 조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했다 . 그러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측정한 대기 중 납 농도는 18ng/㎥로, 호남권 연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