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탄소·순환경제 시대, 자동차와 의류 산업에서의 전과정평가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3시 ‘제33회 이에스지 온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제사회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제품 전 주기에 걸친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전과정평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특히 자동차와 의류 산업은 공급망이 길고, 자원 사용량이 많아 선제적 규제 대응과 함께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이 필수적인 분야로 뽑힌다. 이번
연말을 맞은 12월은, 한 해 동안의 일상과 선택을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생활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기다. 출퇴근길과 일상의 크고 작은 순간마다 함께해 온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12월은 자동차와 함께한 한 해를 정산할 때이다.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분으로 부과되며 이번에는 6월부터 12월까지의 사용분에 대한 2기분이 부과된다.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 상 등록 또는 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확정했다. 지난 4월부터 ‘관세 폭탄’이라는 부담 속에서 수출길이 막혀온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는 소식이다. 다만 15% 관세 부담은 여전히 업계의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자동차 관세 인하는 기회가 좀 더 열렸을 뿐, 생존과 성장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진정한 실력을 증명할 때다.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가 3일 연방관보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관세는 1
SK온이 포드 자동차와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다.SK온은 포드와 블루오벌SK의 생산 시설을 독립적으로 소유·운영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담양군은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1만 1,973건, 총 18억 9,700만 원을 부과하고 12월 31일까지 납부를 받는다.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되며, 이번 하반기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담양군에 등록된 자동차와 이륜차, 건설기계를 소유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다만 1년분 세액을 연납한 차량과 6월 전액 부과 차량,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비과세 및 감면 대상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이나 카드로 할 수 있으며, 위
지난달 울산시 수출이 유가 하락과 주요 기업의 정기 보수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그렸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자동차와 비철금속, 이차전지 등은 수출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 하락 폭을 방어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17일 발표한 ‘2025년 11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울산 수출액은 63억8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은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기, 충남에 이어 수출 규모 3위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저유가 영
울산시민들이 2025년 한 해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7조원대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꼽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자동차와 조선 정유·화학 중심의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데이터와 기술 중심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결정적 계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지난 6월 SK·AWS의 7조원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 유치는 울산이 AI 기반 산업 대전환의 중심에 설 수
충북 음성군은 2025년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과세자료 정비와 홍보 계획 등을 포함한 부과 운용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자동차관리법’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자동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트럭이 대상이며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 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군은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과 폐차 차량 등 과세대장을 이달 27일까지 정비하고 과세자료 구축 후 상속·장애인 감면·세대 변동 등 자료 검증을 완료해 12월 12일에 고지서 일괄 발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분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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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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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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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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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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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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