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의약학계열 지원자는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반면, 4대 과학기술원 지원자는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과기원 4곳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16.1% 증가한 총 2만4423명으로 2022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동안 과기원 수시 지원자는 △2022학년도 1만3315명 △2023학년도 1만5443명 △
정부가 추진하는 이공계 집중 육성 정책이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4개 과학기술원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수는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전국 의약학계열은 최저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종로학원이 26일 공개한 `최근 5년간 과기원 및 의약학계열 수시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과기원, 울산과기원, 광주과기원, 대구경북과기원 등 4개 과기원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수는 2만4423명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6.1%(
지난해 의약학계열 중도탈락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의약학계열이 설치된 충청권 대학 역시 역대 처음으로 중도탈락자가 100명을 초과했다.의대 열풍으로 적성 고려 없이 진학한 학생들이 부적응을 이유로 학교를 그만둔 이유도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종로학원이 5일 공개한 ‘의약학계열 중도탈락 추이’ 자료를 보면 충청권의 의약학 계열 중도탈락 학생 수는 2022년 88명, 2023년 92명, 지난해 149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 대학 의약학 부문별 2023-2024년 중도탈락 인원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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