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아루스에는 향그로운 차만이 있을뿐더러 고상한 음악이 있고 미술이 있고 예술이 있습니다.” 1937년 7월 8일 대구공회당에서 열린 김대근 독창회 팸플릿 뒷면에 실린 광고 문구다. 화가 이인성이 운영했던 아루스 다방의 개점 광고에는 당시 대구의 문화공간과 예술에 대한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구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노형근린공원 일대에서 ‘2026 제주예술문화축전’을 개최한다.‘꽃 피어나는 순간, 예술이 스며들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전은 전시·공연·체험 중심의 도민 참여형 행사로 열린다.청소년 참여 확대와 장르 간 협력,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행사 첫째날에는 노형동민속보존회의 전통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한국음악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 노형근린공원 일대에서 ‘2026 제주예술문화축전’을 개최한다.올해 축전의 주제는 ‘꽃 피어나는 순간, 예술이 스며들다’로, 전시·공연·체험 중심의 도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된다. 청소년 참여 확대와 장르 간 협력,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행사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기념식은 첫날인 13일 오후
충북 제천문화원은 지난달 28일 원주와 제천 일원에서 지역 역사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문화유적지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원주 뮤지엄산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단종유배길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뮤지엄산을 방문해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봤다. 특히 종이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 남한강 수계인 제천과 원주에서 생산돼 중국으로 역수출된 고려한지
가파도에는 1751년에 제주 목사 정연유가 소 방목을 허가하면서 사람이 들어와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많은 섬의 역사가 약탈이나 공도 정책 등으로 인해 끊기고 이어지듯이 가파도도 그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보아서, 가파도에 실제로 살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제주도에 있는 180여기의 고인돌 중 135기가 가파도에 남아있다.조선시대, 본 섬과 뱃길이 활발하지 않은 시절에 가파도 주민들은 봉화를 피워 본 섬의 모슬포와 신호를 주고받았다. 물과 식량이 부족하면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특별기획전 `손끝으로 만난 야생화'가 23일 청주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열린다.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미동산수목원 야생화 자수 교육'과정에 참여한 강사와 교육생들이 함께 준비한 참여형 문화행사로 꾸며진다.이번 전시는 손수건, 에코백, 앞치마 등 생활 소품에 야생화를 수놓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전시를 이끈 이순옥 작가는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담아 관람객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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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릴레이 인터뷰’는 전공이나 연령 기준을 넘어,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동시대 감각과 실험정신으로 예술의 길에 들어선 신진·청년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들의 고민과 삶, 작품 세계를 통해 오늘의 청년 예술이 품고 있는 가능성과 목소리를 조명합니다. 총 25인의 청년 작가를 차례로 만나 각자의 예술과 시대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빠르게 연결되고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다. 관계는 촘촘해졌지만, 그 안에서 개인의 감정은 오히려 더 깊은 고립 속에 머무르기도 한다. 한혜령 작가는 바
 충남 서산시는 7월 문화회관 기획 공연으로 일루션 매직 콘서트 ‘매직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 공연은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3시에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 일루션 마술사 최형배가 ‘과학을 인문학으로 풀어낸 단 하나의 일루션 매직 콘서트’를 주제로 과학과 인문학,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선보인다.  매직문은 밤하늘을 비추는 달을 모티브로 인간의 꿈과 희망,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화려한 일루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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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릴레이 인터뷰’는 전공이나 연령 기준을 넘어,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동시대 감각과 실험정신으로 예술의 길에 들어선 신진·청년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들의 고민과 삶, 작품 세계를 통해 오늘의 청년 예술이 품고 있는 가능성과 목소리를 조명합니다. 총 25인의 청년 작가를 차례로 만나 각자의 예술과 시대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나와 그대의 감정들이 자유롭게 흔들리며 피어날 수 있기를"꽃은 언제나 아름답다. 그러나 박민경 작가가 그리는 꽃은 단순히 아름다움에 머무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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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릴레이 인터뷰’는 전공이나 연령 기준을 넘어,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동시대 감각과 실험정신으로 예술의 길에 들어선 신진·청년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들의 고민과 삶, 작품 세계를 통해 오늘의 청년 예술이 품고 있는 가능성과 목소리를 조명합니다. 총 25인의 청년 작가를 차례로 만나 각자의 예술과 시대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누구에게나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순간이 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유난히 오래 시선이 머무는 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 스쳐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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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해 8,2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한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포인트 내린 8,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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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손해배상 전문 윤길용 변호사 ‘자살사망보험금, 유족이 직접 챙겨야 할 4단계 대응법’ 소개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극심한 슬픔 속에서도 보험금 청구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해야 한다. 자살로 인한 사망의 경우 보험사가 면책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법원은 피보험자가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사망한 경우 이를 고의가 아닌 우발적 사고로 보아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보험·손해배상 전문 윤길용 변호사가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유족이 초기 단계부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단계별 대응법을 소개한다.STE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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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 기반한 개발 원칙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에도 인권영향평가제도 도입해야”
‘재개발사업’이나 ‘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데 있어 ‘인권’을 더욱 존중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23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의 공동 주최로 ‘대규모 정비사업의 문제점과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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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무사 정기총회 '플랫폼세무사회' 열풍...유료회원 확대 가속화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 운영하는 세무사직무통합시스템 ‘플랫폼세무사회’가 6월 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전국 현장에서 유료결제를 위한 오프라인 홍보와 현장 이벤트를 병행해 세무사 회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유료회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현장 홍보 및 이벤트는 한국세무사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 2개 분회의 정기총회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16일 중부, 17일 대구, 18일 대전, 22일 부산, 23일 인천 총회에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 플랫폼세무사회 홍보부스에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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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개 주요 직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과 시사점
1. 머리말AI와 인구구조 변화가 만드는 노동시장의 지각변동,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전례 없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변화, 그리고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중첩되는 거대한 '일자리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의 기계화와 자동화가 주로 블루칼라 일자리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제는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등 고도화된 기술이 문서 작성, 디자인, 회계, IT 개발 등 화이트칼라 전문 직무까지 그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이처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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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류에 떠밀려 갯바위 고립 관광객 4명 구조
제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관광객이 조류에 떠밀려 갯바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29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구두미포구 인근 해상에서 수영하던 사람 4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와 해경은 오후 1시 55분쯤 갯바위를 붙잡고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해경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1명씩 순차적으로 구조해 오후 2시 11분쯤 20대 남성 2명, 20대 여성 2명 등 4명을 모두 구조했다.이들은 모두 건강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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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도시정비부터 AI 데이터센터까지... 수주 보폭 넓힌다
SK에코플랜트가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반도체·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기 용인 수지삼성2차아파트 재건축을 확보한 가운데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2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회사는 경기 용인시 수지삼성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92-1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29층, 4개동, 479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2048억 원이다. 사업지는 교통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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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하루짜리 ‘로그아웃데이’ 돌입…카톡 운영 영향은
카카오 노조가 성과급 보상체계를 둘러싼 사측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하루 동안 집단행동에 들어간다. 지난 10일 반일 부분 파업에 이어 두 번째 쟁의행위로 사측은 주요 서비스 안정 운영을 위한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29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조는 이날 조합원들이 전일 연차나 전일 오프를 사용하는 방식의 ‘로그아웃데이’를 진행한다. 참가 조합원들은 업무를 하지 않고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도 로그아웃하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참여한다. 이번 쟁의행위는 지난 10일 4시간 동안 진행된 반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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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바이오헬스기업 1분기 매출 16% 증가…수출확대 영향
수출 증가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 영향으로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협회는 29일 한국거래소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공시기업 대상을 대상으로 한 ‘2026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를 발표했다.조사결과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총 인력은 4만7951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 증가했으며 분야별로는 의약품 4.3%, 의료기기 5.7%로 모두 인원이 증가추세였다.연구개발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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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폭염엔 음료 트럭·아이들엔 음악…현장과 지역사회 챙긴다
금호건설이 여름철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과 지역 아동 문화 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 재능기부 기반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29일 금호건설은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폭염대응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금호건설 본사에서 혹서기 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건설 현장의 폭염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호건설은 오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