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은 광복 80년을 계기로 유가족과 방문객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지난 14일 현충탐 소나무숲에 ‘광복의 바람 언덕’을 조성했다.광복의 바람 언덕은 80개의 태극기 바람개비가 바람을 따라 회전한다. 1945년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열망과 숭고한 희생이 깃든 그날의 바람이 오늘 다시 우리 곁으로 불어온다는 의미를 담았다.태극기 바람개비로 이뤄진 언덕은 독립운동가들의 굳건한 의지와 국민의 단결된 마음을 상징한다.한편 괴산호국원은 이달 31일까지 현충관 앞에서 ‘태극기, 시간을 걷다’ 사진전을 열
그때 그 시절도 이젠 그리움이더라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05년 4월 거제 끝자락에 들어섰다. 이 지역 명소인 바람의 언덕, 신선대, 해금강을 찾은 이들이라면 한 번쯤 박물관 건물을 봤거나 이름을 들었을 법하다.건물 외관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기심을 안겨준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안동시 낙동강변 언덕 위에 자리한 임청각은 1515년 조선 중종 대에 지어진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양반 가옥이다. 한때 99칸에 달하는 이 대저택은 고성이씨 명문가의 본가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다. 그러나 100년 전 일제가 이 지역에 중앙선 철도를 건설하면서 임청각
혁거세 신화는 여섯 마을 수장이 나라를 다스릴 왕을 논하고자 모이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왕을 모시고자 언덕 정상에 선 여섯 수장의 눈에 남쪽 우물가를 중심으로 번개가 반짝이는 게 들어온다. 신묘한 기운을 감지한 수장들은 우물로 향한다. 우물 앞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운의 말이 절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서 산 능선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산불이 할퀴고 간 상처 틈새로 고즈넉한 한옥들이 모여있는 ‘두들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두들마을은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여중군자 장계향’선생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0시축제’ 공간 패밀리테마파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감필라고 해변, 꿈돌이 언덕, 달탐사VR체험, 그래비트랙스 등 인기 프로그램 앞에는 1시간 이상 대기줄이 늘어서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대전 0시축제 개막 전 8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패밀리테마파크 누적 방문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특히 지난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 연인들이 몰리면서 현장 곳곳이 ‘포토존’으로 변했다.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진행되었던 드라마서커스는 1인극임에도 매회 까치발을 들고 볼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
영덕군이 최근 동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중 영덕지역 블루로드 코스에 '코리아둘레길&블루로드 쉼터'를 개장했다. 개장한 코리아둘레길&블루로드 쉼터는 영덕 블루로드 3코스 끝과 4코스 시작 지점을 알리는 '바람의 언덕'에 설치돼 트레킹족이나 여행객의 단순한 휴게공간을 넘어 관광안내소와 영덕여행의 또 하나 관문으로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는 내부는 특별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조망하며 블루로드 코스의 매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고 자연 채광을 극대화해 편안하게 머물 수 있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시흥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의회 안광률·장대석·이동현 의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및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진경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이 자리에 함께 섰다”라며 “광복은 완성된 역사가 아니라, 더 정의롭고 더 평등한 사회를 향해 지금도 계속되는 실
춘천시는 20일, 번개시장 내 번개극장에서 ‘2025 동네상권 발전소 역량강화 교육’ 첫 강연을 열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상인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춘천의 관광·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첫 강연은 상상콘텐츠연구소장 이종원 여행작가가 ‘관광도시 춘천, 호반의 매력으로 도시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춘천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과 이를 통한 동네상권 활성화 방안이 소개됐다.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