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에 포함된 카페인이 항생제 효과를 약화할 수 있다는 독일 튀빙겐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사이언스얼러트, 플로스 생물학 등을 인용하며, 항생제가 강력한 약물임은 분명하지만, 일부 박테리아가 유전자와 환경 변화로 낮은 수준의 내성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94종의 화학물질이 대장균의 유전자 조절 및 수송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약 3분의 1이 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