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1일 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복희씨의 문화살롱’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실시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스마트테크코리아는 ‘Connect the Future’ 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테크 기업과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연결하는 혁신 기술의 장을 펼친다.
교사이자 소설가인 곽현주 작가가 장편소설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를 출간했다. 무심히 지나친 인연 속에 스며든 진심, 말없이 전해지는 위로의 감정을 커피 한 잔에 담아낸 이 작품은,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선사한다. 소설의 배경은 조그만 커피
지난 5월 1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국제 비영리기구 FSC 와 홍콩의 지속 가능한 패션 디자이너 비키의 브랜드 V.VISSI가 협업한 FSC 인증 컬렉션 ‘고요하게 스며든 자연’이 국제디자인어워드의 프레타포르테 여성복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컬렉션은 FSC 인증 원료를 사용한 아시아 최초의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자연과 현대의 조화’를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2025년 상반기 경기교육가족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경기교육가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유익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공모주제는 ▲내 삶에 스며든 생성형 인공지능 ▲폭싹 속았수다 ▲나에게 주는 노벨○○상 ▲억울한 도파민과 귀여운 무해력 ▲이대로 가면 진짜 답 없음 ▲지금 우리 학교는 ▲자유주제 등이다. 참가자는 7가지 주제 중 1가
충남 금산군이 전통에 스며든 빛을 주제로 금산향교 일원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총 5억원을 투입해 금산향교 및 비호산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진행된다.군은 지난 4~5월 공공디자인 심의 및 문화유산 현상변경 심의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공에 나설 계획이다.디자인 콘셉트는 ‘스며들다’, ‘깊이 머금다’는 뜻을 가진 ‘함’으로 금산향교라는 공간에 대한 예의이자 해석으로 그 존재를 드러내기보다는 전통 건축을 감싸고 자연 속에 스며드는 방식으로 설계됐
돌 바람 여자의 섬 제주가 목조건축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최근 제주지회 개소를 기념해 제주도 건축사들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여성건축사회, 제주신진건축사회, 제주도청 경관건축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주다움’과 목조건축의 공존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방문지는 애월읍에 위치한 이성범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카페 ‘유지’였다. 이날 투어에는 이성범 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
화가 백정희의 첫 개인전 '아름다운 삶의 축제'전, 꽃이 향기를 뿜고 새가 지저귀는 현장이다.민화를 재해석, 위로의 순간들을 화면에 담아냈다.색채는 화려하고 구성은 섬세하다. 감성의 울림과 여운을 전한다.백정희는 “삶의 찰나에 스며든 자연의 풍경, 그 따뜻한 결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의 그림이 꽃과 새를 향한 따뜻하고도 사유 깊은 시선으로 다가가, 그 안에 담긴 우리 삶의 조용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26일까지 서울 인사동길 갤러리은에서 볼 수 있다.신동립 기자 yortune@there
▲‘서느렁과 새밧디’에 담긴 제주의 주요 역사문화제주에는 도처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 인해 서늘한 기운을 느끼는 비경 여러 곳이 있다. 그러한 곳 중 하나가 하도리 창홍동 동쪽 바다만 지역인 ‘서느렁’이다. 이곳에서는 여전히 여러 용천수가 솟구쳐 나와 바다로 흐르고 있다. 서느렁은 시원하다는 뜻인 ‘서늘하다’ 또는 ‘서느럽다’에서 파생된 제주어다.하도리 북쪽 바다만 입구에서 철새도래지가 펼쳐진 남쪽으로 이어진 1.5㎞의 물길은 ‘서느렁물’이란 용천수 앞에서 동쪽으로 휘어져 지미봉 쪽으로 흐른다. 그러나 서느렁물 동쪽 200여 m 지점
쑥을 뜯으러 가기 전에 도구를 챙긴다. 편한 복장에 장화를 신고 장갑, 모자와 마스크까지 쓰고 나니 완전 무장이다. 쑥 담을 바구니와 낫, 간식거리도 챙긴다. 친구의 1톤 화물차에 올라 과수원이나 농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찾는다. 달리는 차 안에서도 쑥을 찾느라 매의 눈으로 살핀다.내가 어릴 적, 할머니는 쑥을 만병통치약으로 이용하셨다. 당신의 다리에 관절염이 심하면 쑥뜸을 떴고, 내가 벌레에 물리거나 넘어져 무릎을 다치면 생쑥을 찧어 상처에 발라주셨다. 풋풋한 향과 함께 스며든 그 쑥즙엔 약보다 더 진한 사랑이 배어 있었다.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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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가정폭력 사망사건 국가책임법 발의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건 등에 대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사례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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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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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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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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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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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DB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와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18일 한신평에 따르면 오늘 정기평가를 통해 DB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올렸다.한신평은 이같은 조치의 이유로 보장성보험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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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21년째 ‘사랑의 헌혈’…지역사회 생명 나눔에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1년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17·18일 양일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포스코 본사,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에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2004년부터 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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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사협, 취약계층 245가구에 여름물품 키트 전달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물품 키트 245박스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으로,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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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 1004만원 기부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는 18일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1004만원을 기탁하여 ‘희망천사 제170호’가 되었다.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위해 성금과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희망복지재단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기부금품을 기탁하고 있다.권경화 지부장은 “기부금이 희망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지원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화수 이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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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덴마크 기피시설 갈등 해소 방법 배우다
경남도의회 박준, 최영호 의원은 덴마크 현지시간 17일 오후, 코펜하겐의 도시형 복합 폐자원처리시설 ‘아마게르 바케’와 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분야 대표 기관인 ‘스테이트 오브 그린 를 방문했다.‘아마게르 바케’는 폐기물 소각을 통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로, 지붕에는 스키장과 암벽장, 공원, 전망대 등 여가공간이 조성돼 있다.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소각장의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바꾼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박 의원과 최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