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의존해 온 울산 대중교통의 열악한 기반을, 도심철도망 재편으로 확대하겠다는 ‘5대 교통정책’이 나왔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재설계, 광역철도 확충, 태화강역 기능 강화, 부울경 통합 환승체계 구축, 고령층 이동권 강화 등 교통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교통정책을 20일 발표했다. 정책의 중심은 도심철도망 재편이다. 울산시는 신복교차로~진장권역을 잇는 ‘혁신도시선’을 새로 신설하고, 2호선은 농소와 국가산단 간 이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조정했다. 동구 방면 3·4호선은 단선으로 전환해 사업비를 줄이고 사업 실현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