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여년간 제주에서 언론인으로 종사해 온 제주헤럴드 강정만 기자의 산문집 '저물지 않는 제주바다의 문장들'이 오는 11일 발간한다.이 책은 작가가 제주바다를 바라보며 기억과 문학의 시간을 길어 올린 산문집이다.책은 1부 '바다와 섬, 고향의 서정'으로 시작해 2부 '나이와 시간, 존재의 사유', 3부 '시와 문학, 읽고 쓰는 운명', 4부와 5부에서는 오승철, 문무병, 나기철, 강문신, 김원욱, 정영자 등 제주 문학의 얼굴들과 문우들의 만남, 문학 행사의 현장, 송년회와 여행의 기록 등으로 구성됐다.작가는 "이 책은 한 사람의
한국 문학의 거장이자 평생 상생과 화합의 삶을 실천했던 고 무산 조오현 스님의 유지를 잇는 ‘제3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에 앞서 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수상자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수상자들은 한목소리로 인간 존중과 상생, 그리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실천을 다짐했다. 정수자
팔봉 김기진은 1903년 6월 29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팔봉리에서 태어난 문학가이며 한국 최초의 근대 조각가인 정관 김복진의 동생이다. 그의 문학을 다시 살펴보기 위해 팔봉리를 찾았다. 한국 근대문학사의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진 팔봉은 참 안타까운 인물이다. 그는 카프라는 사회주의 조직의 음지와 한국 근대 조각의 개척자로 추앙받는 형 정관 김복진의 거대한 병풍 뒤에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다. 그동안 우리는 그를 ‘카프의 조직가’라는 역사주의적 관점으로만 박제해 왔다. 김기진은 1920
표선문학회가 지난 14일 저녁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2리 생거리포구에서 마을 순회 시화전 '에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세화1리 돌담길에서 열린 시화전에 이은 두 번째 마을 순회 시화전이다. '에염'은 제주어로 '옆', '곁'을 뜻하는 말로,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문학을 나누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가 열린 생거리포구는 아름다운 노을 풍경으로 알려진 세화2리의 명소이자 제주올레 4코스 구간에 위치한 곳이다. 이날 시화전은 노을이 물드는 저녁 시간대에 진행돼 문학과 자연이 어
충남 논산시가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의 저자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이희영 작가는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를 비롯해 『페인트』, 『보통의 노을』, 『나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가다. 특히 『페인트』는 4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청소년 문학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6일 오후 4시 40분부터 논산온담 1층 강당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
제주작가회의가 오는 7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김창집 소설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출간된 김창집 작가의 제주어 콩트집 '우영팟'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작품집은 해학과 애환이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생생한 말맛과 정서를 담아내며 제주어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북토크에서는 오랜 기간 제주어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김 작가의 문학 세계와 제주어 보전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특히 35년간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표준
동네문학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기획전 ‘우리 동네, 제주’를 열고 있다.전시는 제주 곳곳의 풍경과 사람,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네문학전집 창간호’ 특집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지역의 일상과 기억, 감정과 시간을 문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원고들이 눈길을 끈다.전시는 동네문학전집이 걸어온 시간과 활동을 소개하는 ‘동네문학전집의 발자취’, 동네문학전집 창간호 특집을 만날 수 있는 ‘우리 동네, 제주’, 동네문학전집 카페에서 운영 중인 미션 글쓰기 등을 통해
동네문학이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2026 기획전시 ‘우리 동네, 제주’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주 곳곳의 풍경과 사람, 삶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네문학전집 창간호’ 특집 ‘우리 동네, 제주’에 수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일상과 기억, 감정과 시간을 문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원고들을 선보인다.동네문학은 앞서 2024년 기획전시 ‘우리의 문장이 길이 된다면’을 통해 문학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조명한 바 있다. 이번 ‘우리 동네, 제주’ 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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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로 중구의회 청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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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역사적인 출범을 앞둔 인천 제물포구가 2028년 3월 개원하는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제물포구는 24일 열린 대법원 법원행정처 법원청사 건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제물포구에서 제출한 중구의회 청사가 해사법원 임시청사 입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인천시 6개 구에서 모두 17곳의 후보지를 제출하면서 다소 과열된 유치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다.제물포구는 인천항 내항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대한민국 근대 사법 역사의 중심지라는 상징성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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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사태 피해지 21곳 복구 완료…집중호우 대비 체계 강화
충북도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산림 및 산사태 피해 지역 21곳의 복구사업을 마무리했다.지난해 7월 중순 도내 집중호우로 청주시와 괴산군 등 도내 6개 시군 21곳에 1.8㏊ 면적의 산사태가 발생, 약 3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도는 사고 지역의 항구적인 방재 성능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총사업비 9억8000만원을 반영한 맞춤형 복구공사를 추진했다. 골막이, 기슭막이 등 계류 안정화와 토사 유출을 막는 사면 녹화 작업을 전면 마무리해 장마철 추가 피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김진형 도 환경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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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 사기...중국인들 "8천만원 피해 본 줄도 몰랐다"
도내 카지노업장에서 고객을 상대로 사기도박으로 의심되는 불법행위가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기도박은 지난 6월 8일 도내 모 5성급 호텔 내 카지노에서 발생했다.도 카지노관리팀은 전산망으로 매일 마감하는 매출액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규모와 매출이 영세한 A카지노의 하루 매출액이 크게 오른 점에 주목, 최근 현장 점검에 나섰다.특히, 도내 대다수 카지노는 ‘바카라’를 하는데, 이곳은 드물게 ‘블랙잭’ 게임을 한 것에 주목했다.바카라는 카드 합이 9점, 블랙잭은 21점에 가까울수록 이기는 게임이다.제주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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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
조만간 물러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사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정부의 최종 입장임을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기본 원칙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다. 이는 검찰의 권한을 보다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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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개 주요 직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과 시사점
1. 머리말AI와 인구구조 변화가 만드는 노동시장의 지각변동,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전례 없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변화, 그리고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중첩되는 거대한 '일자리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의 기계화와 자동화가 주로 블루칼라 일자리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제는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등 고도화된 기술이 문서 작성, 디자인, 회계, IT 개발 등 화이트칼라 전문 직무까지 그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이처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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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7월부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본격 운영‧‧‧ ‘징수’와 ‘지원’ 투트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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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다음 달 6일부터 11월 2일까지 100만 원 이하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와 복지 지원 연계를 수행하는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은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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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자이언티와 물 맞을 준비 됐나? ‘달성워터스플래시’ 오는 7월 티켓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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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과 청년 유출이라는 구조적 위기 앞에 대구 달성군이 ‘청년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청년 선호도가 높은 대형 문화 행사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제공해 지역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달성군이 주관하고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는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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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및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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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율하휴먼시아10단지 아파트 내 광장에서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 이날 캠페인에는 안심종합사회복지관 및 동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참여해 각 기관의 프로그램 소개 및 복지상담을 진행하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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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2026년 이웃살핌 확인조사 담당자 및 이웃돌봄단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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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 이웃살핌 확인조사 담당자 및 이웃돌봄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웃살핌 확인조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담당자와 이웃돌봄단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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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 어르신 공경과 나눔 실천 ‘사랑의 효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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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2026 사랑의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