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하는 75세 이상 시민 대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과 관련해 전용 교통카드 발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관련 조례 제정과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지난 9일부터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인 교통카드 발급에 들어갔다. 발급 시작 후 3일간 전체 대상자 6만4565명 중 1만6373명이 교통카드를 수령해 발급률 25.4%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33.8%로 가장 높았으며, 중구, 북구, 남구,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