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의원 몇분께서 울산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해바라기센터에 방문해 주셨다. 가끔 국회나 경찰, 혹은 검찰청에서 방문해주신 경우는 있었지만 시의원분들이 단체로 방문한 건 처음이라 관심에 감사했다. 방문객들이 있을 땐 필자도 동석해서 함께 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간담회를 종종 갖는데, 그럴 때마다 이미 운영한지 오래됐음에도 새삼스럽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해봤으면 한다.설명이 먼저 필요한데, 해바라기센터는 간단히 말해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공적 기관이다. 간호사, 심리상담사, 치료사